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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병역공방 입방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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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병역공방 입방아 올라
  • 의약뉴스
  • 승인 2002.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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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씨 병사용진단서 발급
서울대병원이 병역비리 의혹공방에 휘둘리고 있다. 민주당이 서울대병원에서 발급한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의 장남 정연씨의 '병사용 진단서'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것.

민주당 이낙연 대변인은 최근 논평을 통해 "정연씨의 병적기록표는 보편적 행정착오가 아니라 범죄의 흔적"이라면서 "정연씨의 체중이 서울대병원에서 50㎏으로 측량됐는데 왜 공교롭게 50㎏이 나왔으며, 하필이면 서울대병원인지도 모두 의혹"이라고 강공을 폈다.

한나라당 남경필 대변인은 이에 대해, "정치공작"이라고 잘라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측은 지난 1990년 6월에 작성한 정연씨에 대한 진단서와 의무기록지 등 관련서류를 정연씨 병역문제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원 기자(hj4u@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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