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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업은 고통 그 자체, 미친 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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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업은 고통 그 자체, 미친 제도 "
  • 의약뉴스
  • 승인 2003.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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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약 워크샵 참석자 진지한 열기


"분업은 미친제도이고 따라서 약사들에게는 고통 그 자체이다. 의사의 비협조는 여전하고 처방전 2매 미발행, 담합행위 ,성분명 처방 ,재고약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시약 전영구 회장은 5일 열린 시약 워크샵 인사말에서 분업에 대해 이처럼 강도높게 비난했다. 전회장은 " 약사법은 누더기가 됐고 정부는 원칙이 없다" 며 "이번 워크샵은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신상직 도봉 강부구약사회장은 반회 활성화,박영근 영등포분회장은 담합방지 및 의약품 가격질서, 김경오 시약약국경영위원장은 향정신성의약품 관리의 문제점, 이경옥 시약 의약분업위원장은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 박찬두 동작구약사회장은 한약문제,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한편 진행을 맡은 권태정 시약 정책단장은 초청인사로 나와 있던 한나라당 김홍신 보건복지위원에게 시민포상제 철폐와 지난 6월 25일 복지위를 통과한 한의학육성법 본회의 통과저지를 간곡히 부탁했다.

권단장은 팜파라치가 약사들을 고통으로 몰아간 사실을 상기시키고 "현재도 60여명이 범법자 신세" 라며 "이의 빠른 철폐와 함께 한의학 육성법이 통과되면 제2의 한약분쟁이 발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워크샵 후에는 주제별 분임토의가 있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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