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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감시, 계도 위주로 전환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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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감시, 계도 위주로 전환 건의"
  • 의약뉴스
  • 승인 2003.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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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한수이북 분회장 회의
경기도약사회는 3일 의정부에서 한수이북 분회장 회의를 개최하고 개국가를 압박하는 약사감시에 대해 정부에 개선안을 건의키로 했다.

최병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약제비 영수증 발급 문제가 대두되어 경기도지부에서는 국세청, 규제개혁위원회등에 약제비 영수증 발급의 문제점에 대하여 개선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그동한 혼란했던 약제비 영수증 발급관련 사항은 과거와 같이 현재의 영수증을 인정하며, 연말 정산용 영수증 양식을 향후 지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3월 '분회 임원 일본약국 연수'가 있었고, 최근에는 한수이북 지역을 관장하는 서울식약청 간담회에 참석하여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약사감시 문제가 주로 논의됐다.

모범 납세자는 몇 년간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사례도 있음으로 약사감시도 지역에서 모범이되는 약국은 감시를 일정기간 유예하거나 횟수를 줄이고, 문제 약국에 대해서는 약사감시를 강화하는 방안을 관련 행정기관에 건의키로 했다.

의약분업 실태 조사단 등 약사감시시 지역 약사회에서 문제약국에 대한 정보를 의약분업 실태 조사단에 정보를 제공하는 등 선량한 동네약국의 피해를 가급적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의약분업 실태 조사단의 감시가 의료기관에 비하여 약국의 감시 횟수가 상대적으로 빈번하여 향후 약국과 의료기관의 감시 횟수를 고려하여 줄 것을 관련 행정기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의약분업이 전면적으로 실시 된지 3년밖에 되지 않아 의약분업의 시스템이 개국가에 확실히 정착되지 않은 상황에서 적발 위주의 감시는 개국가를 더욱 힘들게 함으로 적발위주 감시에서 계도 위주의 감시로 의약분업 감시단을 운영하여 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향후 의약분업 감시단 운영과 관련하여 경기도 제2청 관계자와 조속한 시일내에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경기도약은 의약분업이후 회원들이 약사회에 대한 관심과 결속력이 저하되고 있으므로 회원들이 약사회에 대하여 관심과 애정을 갖을 수 있도록 분회장들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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