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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크ㆍ소화제 오르고 피부질환제는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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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크ㆍ소화제 오르고 피부질환제는 내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09.07.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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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비타 500 상승 이유...경남 지역 가장 많이 증가
통계청이 전국의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발표한 소비자물가 상승율을 분석한 결과 의약품의 2009년 상반기 물가상승율은 1.24%로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율인 1.62%보다 낮았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에는 2.22%로 전체의 1.9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물가 상승율은 공급가격의 변동을 의미하는 생산자 물가 상승율과는 달리 판매처에서 직접 판매하는 가격이 기준이 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게되는 물가이다.
   
▲ 드링크류는 오르고 피부질환제는 소폭이지만 내렸다.
품목별로는 피로회복제가 연초대비 무려 12.9%가 인상되어 가장 높은 인상율을 기록했으며, 소화제가 5.55%로 그 뒤를 이었다.

이처럼 피로회복제의 가격이 크게 인상된 이유는 제품군 선두격인 박카스(동아제약)와 비타500(광동제약) 등의 가격 인상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들 제품은 상반기 환율 인상 및 원료가격의 강세를 이유로 각각 12%, 19% 인상한 바 있다.

거의 모든 제품군이 인상세를 기록한 가운데 피부질환제 제품군 만이 유일하게 연초대비 인하된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지역별로는 경상남도의 의약품 인상율이 전년대비 4.30%, 연초대비 2.63%로 타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인상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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