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약학정보원은 19일 오후 4시 대한약사회 대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여 2009년 세입․세출 예산을 확정하고, 2009년도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예년에 비해 신규 사업계획이 대거 포함되어 연초 팀 개편을 단행한 약학정보원의 사업영역 확장에 대한 의지가 눈에 띄었다.
새로운 사업은 ▲ 의약품 뉴스레터 발간사업 ▲ PM2000차기버전 개발사업 ▲ 의약품(e-book) 전자도서관 사업 ▲ e-약사 e-러닝 등 교육사업 ▲ 의약품 부가정보 콘텐츠 기획 및 구축사업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신규 사업을 통한 업무 영역 및 역할 범위가 확대되었다.
특히 제약회사 친화적 콘텐츠인 의약품 뉴스레터 발간사업에 대해 참석 이사들이 많은 관심을 표방했다. 또 Pharm Manager2000 차기 버전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약국업무를 완벽히 지원할 수 있는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약학정보원에서는 건강보험관련 각종제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사용자 편의 기능을 수시로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보원은 "PM2000 관련 연동시스템 장비의 원활한 구동을 위한 기능 개선을 이미 진행하고 있다"며 "약국업무에 대한 기능을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결합한 ‘약국경영 토탈솔루션’ 컨셉의 새로운 버전 PM2000이 이번 하반기 중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의약품뉴스레터사업은 제약사 대상 의약품 정보 뉴스레터로 의약품 안전성 정보, 뉴스 정보, 신규의약품정보, 주요이슈정보 등을 매일과 주간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의약품 정보제공 서비스로서 올해 상반기 중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김대업 약학정보원장은 “그동안 큰 발전과 도약도 있었고 다소 미진한 부분도 있었지만 우수한 컨텐츠와 수준높은 검색기능을 활용하여, 약업인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는 특히 새로운 사업계획들이 대거 추가된 만큼 이를 충실히 수행해 이용자들의 만족을 높여나가는 가장 역점을 둘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