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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7-17 19:27 (수)
[ESMO B.C 2024] 엔허투, HER2 양성 유방암에서 긍정적 데이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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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MO B.C 2024] 엔허투, HER2 양성 유방암에서 긍정적 데이터 유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5.16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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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캐싸일라 투약 환자 대상 DESTINY-Breast02 3상 추가 분석 공개
항암화학요법 대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 70% 감소

[의약뉴스]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ADC)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가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이어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유럽종양학회 유방암학술대회(ESMO Breast Cancer 2024)에서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성배 교수는 이전에 캐싸일라(성분명 트라스트주맙 엠탄신) 치료 후 질병이 진행된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자에서 엔허투를 의료진이 선택한 항암화학요법과 비교한 DESTINY-Breast02 3상 연구의 추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총 608명의 환자를 엔허투군과 항암화학요법군으로 2대 1로 나누어 진행한 이 연구에서 1차 평가변수는 독립적검토위원회가 평가한 무진행생존율(Progression-Free Survival, PFS), 주요 2차 평가변수는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 OS), 2차 평가변수로는 객관적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 반응지속기간(Duration of Response, DoR), 안전성, 탐색적 평가변수로는 2차 무진행생존율(PFS2) 등을 평가했다.

▲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ADC) 엔허투가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이어가고 있다.
▲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ADC) 엔허투가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해 발표된 첫 번째 중간분석에서는 중앙추적관찰 20.7개월 시점에 엔허투군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이 17.8개월, 항암화학요법군은 6.9개월로 엔허투군의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이 64% 더 낮은 것으로 보고됐다.(HR=0.36, 95% CI 0.28-0.45, P<0.0001)

또한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39.2개월과 26.5개월로, 역시 엔허투군의 사망의 위험이 34% 더 낮았다.(HR=0.66, 95% CI 0.50-0.86, P=0.0021)

이 가운데 16일 김성배 교수가 발표한 2차 분석은 중앙 추적관찰 26.8개월 시점의 자료로, 엔허투군의 객관적반응률이  8.6%의 완전반응(Complete Response, CR)을 포함, 65.6%로 2.0%의 완전반응 포함 25.2%의 객관적반응률을 기록한 항암화학요법군을 크게 상회했다.

반응지속기간 중앙값도 엔허투군이 19.1개월(95% CI 15.2-25.1)로 항암화학요법군의 6.3개월(95% CI 5.1-8.1)을 세 배 이상 웃돌았다.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도 엔허투군이 16.7개월(95% CI 14.7-19.6)로 항암화학요법군의 5.5개월(95% CI 4.4-6.8)을 3배 이상 상회했다.

또한 24, 36개월 시점의 무진행생존율은 엔허투군이 38.5%와 31.4%로 항암화학요법군의 7.0%와 4.0%를 크게 상회, 엔허투군의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이 70% 더 낮은 것으로 집계돼HR=0.30, 95% CI 0.24-0.37) 첫 번째 분석보다 차이가 더 벌어졌다.

또한 항암화학요법군에서 46.6%의 환자가 후속치료로 엔허투를 투약했음에도 불구하고, 2차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엔허투군이 33.0개월(95% CI 28.6-36.6)로 항암화학요법군의 15.0개월(95% CI 13.6-18.1)을 두 배 이상 웃돌았으며, 2차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은 58% 더 낮았다.(HR=0.42, 95% CI 0.33-0.53)

이에 따라 전체생존기간 중앙값도 엔허투군이 35.7개월(95% CI 30.9-40.8)로 항암화학요법군의 25.0개월(95% CI 24.0-31.5)을 크게 상회했다.

24개월 및 36개월 시점의 전체생존율도 엔허투군이 64.6%와 49.2%로 항암화학요법군의 51.9%와 36.6%를 상회, 엔허투군의 사망 위험이 31% 더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HR=0.69, 95% CI 0.55-0.86)

안전성에서는 관리 가능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장기간 유지되는 독성은 관찰되지 않았고, 추가 치료기간 동안 간질성폐렴의 위험은 증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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