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회장 이종호)과 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가 공동 제정한 제11회 중외박애상 및 언론인상 시상식이 지난 2일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중외박애상에는 홍창기 서울아산병원 의료원장, 이석현 고대구로병원장이, 중외박애봉사상에는 구정회 부산 삼선병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중외언론인상은 김용석 KBS 기자, 신성식 중앙일보 기자, 송성철 의협신보 기자 등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중외제약 이종호 회장과 대한병원협회 김광태 회장이 수상자 전원에게 금메달과 상패 등을 각각 전달했다.

한편 대한병원협회가 유일하게 대외적으로 시상하고 있는 중외박애상, 박애봉사상은 지난 93년 제정이후 지금까지 총 30여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병협 관계자는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병원, 신뢰받는 병원상 구현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의료계 관계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