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7 20:40 (금)
회원의 적극 참여, 큰 힘되죠
상태바
회원의 적극 참여, 큰 힘되죠
  • 의약뉴스 조현경 기자
  • 승인 2009.01.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1대 한국병원홍보협회 임종필(서울대병원 홍보대외협력팀 계장) 회장
▲ 임종필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협회에 가장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홍보대외협력팀 임종필 계장은 최근 개최된 한국병원홍보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종필 회장은 “병원 홍보팀이 병원 일을 하면서 협회 일도 병행해야 하는 거라, 두 가지 일을 모두 차질 없이 잘 해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이 크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2대 회장으로 활동하신 안종남 전 서울대병원 홍보팀장과 함께 협회 일을 했던 경험을 되살려, 앞으로 1년 동안 협회를 잘 꾸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병원홍보협회는 지난 1996년 병·의원에서 일하는 홍보담당자들의 정보 및 학술교류, 회원유대 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한 단체이다.

“그때만 해도, 병원 홍보에 대한 인식이 지금처럼 크지는 않았다. 큰 병원을 제외하고는 홍보전담 인력도 많지 않아 협회는 창립초기,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 홍보팀을 중심으로 19개 병원, 54명의 인원으로 출발하게 됐다.”

하지만 10여년이 지난 지금 협회는 병·의원 약 200곳에, 홍보담당자 550여명으로 회원이 늘어나는 등 많은 발전을 이룩했다.

“전반적으로 병원, 의원에서 홍보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증가함에 따라 홍보담당자들이 늘어나게 됐고, 그러다보니 기본적인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또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모임이 활성화돼야 하지 않나하는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생겨나면서 협회가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이어 그는 “초기에는 일 년에 한번 실시하던 세미나가 협회의 가장 큰 행사였는데, 그 뒤로 조직이 커지다 보니 세미나도 일 년에 두 번씩 하게 됐고, 작년부터는 체육대회 개최와 협회보 재창간 등의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협회 정체되는 일 없도록 하겠다”

임 회장은 우선 협회 출범 목적인 회원유대 및 정보교류 강화에 더욱 충실할 계획이다.

그는 “그간 전임 회장들의 노력으로 인해 이제는 협회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 안정기에 들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며 “2009년 한해 시간과 공을 들여 적어도 협회가 정체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의 숙원사업인 사단법인화를 완료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그는 “지난 11월에 다시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정부측에서 병원 홍보인들만을 위한 사단법인의 필요성에 대해 크게 공감하지 않는 것 같다”며 “처음부터 이 일의 기초를 다져왔던 박덕영 전임회장과 함께 마무리 짓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지만 장담하긴 어려울 것 같다. 좀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가장 큰 힘돼”

임종필 회장은 “회원들이 협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려면 협회에서 무언가 드리는 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소한 것이더라도 최대한 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각자 병의원 업무로 바쁘겠지만 세미나, 체육대회 등 협회 행사에 많이 참석해주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협회에 가장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