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정보센터 제공~ 지속적 감소세
제약 및 의료업종의 월간 광고비 지출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광고정보센터가 제공하는 업종별 광고비 추이에 따르면, 제약 및 의료업종의 10월 광고비 지출은 1월에 비해 25% 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약 및 의료업종의 광고비 지출액은 1분기 549억원에서 3분기 411억원으로 약 140억원 가량이 감소했다.
▲ 제약업종이 월간 광고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 ||
특히, 8월 라디오 광고비는 67억원까지 떨어졌으며, 9월 이후 80억원 초반대의 광고비 지출을 유지하고 있다.
광고비 지출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신문 광고의 경우에도 1월 168억원에서 10월 122억원으로 지출 비율이 30% 가량 줄었다.
잡지 광고의 경우에도 1월 16억원에서 10월 11억원으로 지속적인 감소 경향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증권사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 위기로 인해 광고주들의 광고비 지출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면서 "자산가격 하락 및 고용 불안에 따른 소비 지출 감소로 2009년 광고시장은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TV매체의 광고비 지출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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