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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무상 증자 어디서 얼만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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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무상 증자 어디서 얼만큼 하나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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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본격 스타트...동아 보령 휴온스 결의 마쳐
주식 배당 사전 예고 기한을 앞두고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주식 배당 결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동아제약, 보령제약, 삼진제약, 명문제약 등 코스피 제약사 4개사와 삼아제약, 휴온스 등 코스닥 제약사 3개사가 주식 배당을 결의했다.

동아제약은 주당 0.0200319주 배당을 결의했으며, 보령제약 0.020707599주, 삼진제약 0.0306554주, 명문제약 0.04주였다.

삼아제약과 휴온스는 각각 주당 0.0200549주와 0.016279주를 배당하게 된다.

배당 주식 총수는 동아제약 20만300주, 보령제약 6만주, 삼진제약 37만주, 명문제약 38만7,179주, 삼아제약 12만주, 휴온스 14만주 등이었다.

또 한미약품과 중외제약은 주식 배당형 무상 증자를 결의했다.

한미약품은 보통주 41만4,902주에 대해 0.05주를, 중외제약은 보통주 27만1,220주, 우선주 5,179주에 대해 각각 0.03주를 배당할 예정이다.

신주 교부 예정일은 한미약품이 내달 16일, 중외제약이 19일로 정해졌다.

하지만 제약사의 주식 배당과 무상 증자에도 불구,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15일 삼진제약, 보령제약 등의 주가가 소폭 상승했으나, 배당에 따른 효과는 아닌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락장으로 배당 매력이 크게 떨어지며 배당을 취하기보다 작은 상승세에도 매도하려는 경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전체적인 경제 한파와 기업들이 신용 경색으로 해마다 30여개 제약사가 실시하던 현금 배당 규모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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