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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2-05-16 12:55 (월)
김화중 복지부장관의 호된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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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중 복지부장관의 호된 신고식
  • 의약뉴스
  • 승인 2003.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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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김화중 장관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참석해 위원들의 호된 질책을 들어야 했다. 김장관은 당황하고 허탈한 기색이 역력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질문과 단지 상견례 자리 정도로 알고 사전준비 없이 참석했다 낭패를 봤기 때문이다.장관취임의 기쁨도 접고 노심초사 보건복지 향상을 위해 진력했던 김장관은 위원들이 거침없는 질문에 서운한 감정도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한때 동료의원들이었으나 이제는 입장이 바뀌었다. 정치인 김화중에서 국무위원이 겪어야 하는 통과의례는 가혹한 것이 바람직 하다. 이런 기회를 통해 장관은 더욱 단련되고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위원들은 의약계 최대 현안인 성분명처방을 약속했느냐고 질문했고 장관은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약사회 임원이나 아니면 김장관 둘 중의 하나는 거짖말을 한 셈이다. 누가 거짖말을 했느냐 진위를 따지기에 앞서 김장관이 치러내야 할 험난한 복지행정의 앞날이 걱정스럽다. 소신있는 정치인이 책임있는 장관의 자리에 오른 만큼 섣부른 말장난으로 위기를 돌파하려 해서는 안될 것이다.


김장관의 앞날에 건투를 빌며 그가 옳곧은 행동으로 보건복지 향상에 큰 족적을 남기기를 의약뉴스는 기대한다.




의약뉴스(newsm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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