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5 11:42 (수)
서울성모, 'Over Bridge'로 고객편의 극대화
상태바
서울성모, 'Over Bridge'로 고객편의 극대화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8.06.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포 단지 내 교육, 연구, 진료시설 연결... 메디컬 클러스터 면모 갖춰
▲ 건설 중인 서울성모병원 구름다리 모습.

가톨릭중앙의료원은 내년 5월 개원 예정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일환으로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반포단지의 4개 건물을 공중에서 연결하는 ‘Over Bridge(구름다리)’를 설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성모병원과 의과대학/간호대학, 강남성모병원, 성의회관이 건물 2층 높이에서 다리로 연결되어 명실공이 병원과 학교, 연구 및 복지시설이 긴밀하게 어우러진 ‘메디컬 클러스터(의료과학단지)’의 모습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특히, 단지 내 구름다리는 의료진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해 환자와의 소통을 원활히 할 뿐만 아니라 직원 및 내원객들도 4개 건물을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업무효율과 고객편의가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반포 단지의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성모병원과 의대/간호대 건물 사이의 구름다리는 기존에 설치되어 있었으며, 최근 개관한 성의회관과 강남성모병원을 잇는 다리는 성의회관 신축시 설치해 둔 상태로 강남성모병원의 리모델링을 통해 마무리된다.

또한, 서울성모병원과 의대/간호대를 잇는 다리는 길이 70m, 높이 4m 규모로 내년 5월 새병원의 오픈과 함께 개통될 예정으로 다리 중간지점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지상과 지하주차장으로 통한다. 

한편, 이렇듯 각 건물을 연결하는 3개의 구름다리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개원에 이어 기존 강남성모병원이 리모델링을 거쳐 향후 새로운 의료시설로 활용될 때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보다 큰 편의 제공과 더불어 단지 내 교육, 연구, 진료 시설을 하나로 엮어 복합 의료과학단지로 자리매김 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