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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제약, '경영 정상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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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제약, '경영 정상화' 가속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8.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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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채권단 프로메틱과 전격 합의...생장환 등 전제품 생산•판매 주력

OTC한방 의약품 전문업체인 (주)정우제약의 경영 정상화가 앞당겨 질 전망이다.

올초 부도 이후 채권단과 채무관계로 영업 및 수금에 어려움을 격었던 정우제약(대표 황병운)은 프로메틱(주)과 관련된 채권 채무관계를 5월 26일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우제약은 부도 이후 채권단인 프로메틱이 약국의 외상매출채권에 대한 가압류로 인해 영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했었다.
그러나 이번 합의로 경영 정상화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프로메틱(주)은 5월 26일자로 윈엔윈 법률사무소를 통해 제기한 정우제약의 외상매출채권에 대한 일체의 가압류 및 법적 조치를 해지키로 합의했다.

그동안 정우제약은 열악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신임 황병운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전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기업회생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하고 제품의 생산 및 영업에 전력을 다해 왔었다.

신임 황병운 대표이사는 "회사의 어려움으로 인해 제품생산 및 공급에 차질을 빚고 여러가지 사안들로 인해 약국가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심심한 사과와 함께 그동안 우려속에 애정으로 정우제약을 아껴주시고 격려해주신 약사님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생장환, 파이네신, 아웃콜등 전품목을 원활히 공급함은 물론 적정 재고량을 유지하여 제품이 품절되지 않토록 생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하고 빠른 시일 내에 우수한 신제품도 개발하여 약국 OTC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황병운 대표는 "혼란한 상황을 틈타  회사를 퇴직한 후 정우제약을 사칭하고 다니는 타사 영업사원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정우제약은 거래약국에 합의 사실을 공지하고 단기간 내에 경영 정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시,도약사회를 통해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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