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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 란박시 산도스, '세계제약'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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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 란박시 산도스, '세계제약' 몰려온다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05.3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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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시장... 새로운 성장 동력 확인 기대감
테바, 란박시, 산도스 등 글로벌 제네릭업체들의 국내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세계적인 제네릭업체들이 국내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이유로 국내 제약시장에서 제네릭 시장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글로벌 제네릭 업체들이 한국 제약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테바'의 한국 진출시기는 2010년 경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내제약사와 전략적 제휴 및 중소제약사와 M&A도 고려하고 있어 국내 진출 이후 제네릭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인도 '란박시'와 '시플라' 역시 국내 진출을 준비중이다.

란박시는 인도 최대의 제네릭회사로 2007년 매출액이 1조4,000억원대에 이르고 미국 FDA허가 품목 150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은 물론, 제네릭기준 세계 3위업체인 독일 머크사도 인수할 만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인도 2위 제약사인 ‘시플라’ 역시 로 2007년 7월 ‘시플라코리아’를 설립하고 향후 3년이후 국내시장 진출을 계획중이며, 국내 공급계약 업체들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독자적인 시장진출은 3~4년후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제네릭전문업체인 ‘산도스’도 국내 시장에 본격진출을 추진중이다.

이미 2006년 1월에 진출하여 국내업체와의 라이센싱 계약을 진행해 왔던 산도스는 항우울제을 포함한 정신과, 신경과 제제 및 항암제, 면역억제제 위주로 독자영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결론적으로 높은 제품경쟁력과 세계시장 진출 성공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제네릭업체들의 국내시장 진출이 현실화되는 경우 국내 제네릭 업체들에게는 상당한 위험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한편으로 글로벌 제네릭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및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보다 빨리 세계시장 진출에 필요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기회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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