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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류마티스 병원, 10년 후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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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류마티스 병원, 10년 후의 모습은?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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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철 원장... 국내 최초 개설 기대감 크다
▲ 한양대 류마티스 병원은 국내 최초로 개설된 만큼 앞으로 10년 후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만하다고 강조했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10년을 위한 계획을 밝혔다.

류마티스 병원 배상철 원장은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이 국내 최초로 개설된 만큼 한양대병원의 미래를 좌우할만큼 거는 기대감이 크다"면서 "의료 선진화 모델을 되기 위한 세부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 발전을 위해 그가 제시한 것을 크게 류마티스 병원의 국제화·글로벌화, 고급화된 특화 서비스, 실용적인 연구 학풍 조성 등 세가지다.

현재 한양대 류마티스 병원은 유나이트드제약과 연계해 베트남 호치민시에 류마티스센터를 설립하고 글로벌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 중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현지 의사들을 교육 시키는 동시에 상호교류, 봉사를 통해 이미지를 제고시킨다는 방안이다.

그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진출도 계획하고 있으며, 나아가 미국까지 진출해 세계적인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해외 환자를 유치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그는 "현재 병원 치료는 대부분 치료에 포커스를 맞춰져 있지만 향후 치료와 더불어 예방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한양대 병원의 경우 시설적인 면에 투자는 제한돼 있기 때문에 비용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현재 인력을 활용했을 경우 세계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류마티스 병원의 발전을 위해 그가 제시한 마지막 방안은 실용학풍을 강조한 연구다.

그는 "한양대병원의 학풍이 실용학풍인 만큼 연구를 통해 환자에 응용하고, 의료정책에까지 반영할 수 있도록 보편 타당한 의료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것이 새로운 10년을 위해 주력해야할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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