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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환우들과 함께하는 인형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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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환우들과 함께하는 인형극 개최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8.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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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병원 환아와 보호자들이 인형극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서재성)은 20일(화) 오후 5시 소아청소년과 병동 로비에서 환우들과 함께하는 인형극 공연을 펼쳤다.
      
극단 조이퍼펫(대표 김유경) 단원들을 초청해 ‘사랑’을 주제로 한 인형극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공연한 것. 나레이터를 맡은 배우 한 명과 두 사람이 조정하는 60cm 정도의 스틱 인형들이 무대에 출연해 즉석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투병생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아와 보호자들에게 잠시나마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1999년 창단된 극단 조이퍼펫은 다양한 인형극과 연극, 신체표현 및 각종 오브제를 도입한 어린이극을 통해 잃어버린 동심의 감성을 되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문화공연 단체다. 조이퍼펫은 ‘춘천인형극제’, ‘경주 문화엑스포’, 국내외 주요 인형극, 어린이 연극 페스티벌 공식 초청 공연은 물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공연, 병원▪사회시설 방문 공연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는 방글라데시, 네팔 등 구호대상 국가들에서 활동 중인 NGO 단체와 협력해 해외의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한다.  
     
병원 한 관계자는 “앞으로 병원생활의 무료함을 달래고 즐거운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환우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더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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