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은 심사기준 정비와 관련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심사기준 개선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심사기준 개선 위원회는 관련단체 참여 하에 3단계의 위원회로 구성되었으며, 검토대상 심사기준을 최종 심의하는 ▲심사기준개선검토위원회, 분야별(의과,치과,한방) 각과간의 의견 조정을 주 기능으로 하는 ▲심사기준조정위원회, 전문분야별 전문의학적 심사기준의 실무 검토를 위한 ▲심사기준전문위원회로 구성했다.

심사기준개선검토위원회는 이상웅(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장)위원장을 비롯한 14인의 위원으로 구성, 심사기준조정위원회는 이규덕(심평원 상근심사위원)위원장을 비롯하여 의과분야에 11인, 치과분야에 7인, 한의과 분야에 7인으로 구성했다. 심사기준전문위원회는 토의 안건을 고려하여 수시 추천을 받아 위촉할 예정이다.

심사기준 개선 위원회의 위원들은 의사협회, 병원협회, 한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간호사협회, 약사회 및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심사평가원의 추천으로 구성됨에 따라 향후 심사기준 개선 내용에 대한 전문성, 공정성, 투명성 등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심평원은 위원회 구성과 함께 현재 활용하고 있는 심사기준 가운데 심사지침과 세부사항고시 총1,380항목을 관련단체에 배포하였다. 이들 항목 중 정비대상과 개선의견에 대하여, 심사지침 해당 사항은 8월 17일까지, 세부사항고시 및 기타 심사기준 해당사항은 9월 15일까지 제출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첨부파일=명단 자료실]

의약뉴스(freedom@newsmp.com)
[2002-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