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위사 낙폭 두드러져...5개월 정도 조정기간 필요 주장
글로벌 증시 폭락에 국내 제약관련 주가 역시 곤두박질을 치고 있다. 22일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3.71%(62.46포인트) 하락한 1,621.10포인트, 코스닥 지수 역시 4.22%(27.48포인트) 하락한 624.14를 기록중이다.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전날대비 2.65%(120.24포인트) 하락한 4,420.05포인트, 코스닥 제약 지수는 2.55%(43.47포인트) 하락한 1,659.75포인트로 내려 앉았다.
70여개 관련주 중 현재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제약 관련주는 8개에 불과, 60여개 회사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전체적인 주가 하락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관련사는 신풍제약(2.51%), 환인제약(1.01%), 메디포스트(3.25%), 대웅화학(0.93%) 등이 포함됐다.
나머지 제약 관련주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국내 상위 제약사의 낙폭도 두드러졌다.
동아제약 -0.60%, 유한양행 -0.25%, 한미약품 -2.19%, LG생명과학 -5.19%, 부광약품 -2.14%, 대웅제약 -2.39%, 중외제약 -9.35%, 일양약품 -6.92%, 종근당 -4.84% 등으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이와 관련 증권 전문가들은 “서브프라이 문제가 금융 등 신흥시장까지 번질 조짐이 있어 당분간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해결에 5개월 가량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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