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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 ,'고시이후 부터' 이상반응 추가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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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 ,'고시이후 부터' 이상반응 추가 출하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8.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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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홈페이지ㆍ영업사원 통해 적극 홍보 계획
한국화이자제약의 ‘챔픽스’(금연치료제)의 주의사항에 이상반응 문구가 추가돼 출하된다.

이는 챔픽스를 사용한 환자에 대한 자살사고가 보고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0일자로 허가사항변경을 고시한데 따른 것이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최근 “고시 이후 출고된 제품에 한해 이상반응 문구가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미 유통된 제품은 회수조치는 취하지 않지만, 새 고시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이미 유통된 제품회수는 없다”며 “대신에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내용을 게재 ▲광고를 통해 이상반응에 대한 문구 추가내용 전달 ▲영업사원을 통해 고시내용 전달 ▲도매상과 거래처에 공문을 배포 한다”고 말했다.

기존제품 회수가 아닌 이러한 '새 고시내용 전달'은 현실을 고려한 최선의 방책.

식약청 관계자는 11일 전화통화에서 “고시 이후 품목에 대해선 해당문구 등을 추가해 출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고시 이전, 기존 품목의 경우 많으면 1달에 2번 변경지시하는 등 자주 고시가 내려진다. 또한 전국의 모든 약국, 병원의 품목을 고시 때마다 회수해 변경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기존제품의 경우 회수조치보다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새 정보(고시내용)를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챔픽스는 지난해 5월 국내에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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