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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노동자도 이젠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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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노동자도 이젠 가족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7.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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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약사회 외국인근로자와 함게하는 건강솔루션

고양시 약사회 (회장 함삼균)는 지난 24일 일산동구 보건소(김안현 소장)에서 주관하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건강 솔루션'에 무료투약 사업을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처음 실시된 건강검진과 무료투약에는 약 50 여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내방하여 진료와 투약을 받았으며 서미영 부회장이 직접 투약봉사업무를 맡았다.

이 사업은 의료혜택에서 소외받고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에게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전염을 막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검진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함삼균 회장은 “고양시 외국인근로자는 현재 약 1,700여명에 달하는 데도 의료혜택은 못 받고 있어 이러한 사업은 뜻 깊은 일”이라며 지지를 나타내고 여약사 위원회의 적극적인 무료투약 참여를 계획했다.

여약사 위원회를 주관하는 서미영 부회장은 “외국인노동자의 역할이 사회적으로 일정부분 자리잡았다"며 "이들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진료와 투약으로 복지를 제공하는 인보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건강 솔루션은 일산동구보건소, 고양시의사회, 고양시약사회가 주축이 돼 2007년 5월부터 연중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 15시부터 18시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고양시약사회는 이 사업에 소요되는 처방의약품을 전달하고 향후 여약사위원회에서 의약품수급과 투약 업무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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