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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과 도협은 무조건 정상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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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과 도협은 무조건 정상화해야"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7.06.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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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약 '제약사, 정부도 즉각적인 해결나서야"

경기도 부천시약사회가 분회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쥴릭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태의 즉각해결을 촉구했다.

부천시약은 15일 성명서에서 "쥴릭과 도협은 물론 정부와 관련제약사가 이번 사태가 스스로 존립근거를 부정하는 행위임을 자각해 이의 즉각적인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우선 쥴릭과 도협은 조건 없이 먼저 정상화하고 , 이후 협상하라고 촉구했다. 또 쥴릭에 자사의약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17개 제약사는 공급을 다변화 할 것을 요구한다.

이와 함께 정부당국은 조속한 해결과 '성분명처방'을 포함 한 근본적 해결에 만전을 기하라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쥴릭 관련 사태에 대한 성명서

부천시약사회는 최근 쥴릭파마코리아(주)(이하 쥴릭)와 한국의약품도매협회(이하 都協)와의 분쟁으로 인하여 개국가에 쥴릭 독점납품 17개 제약사의 의약품 공급이 차질을 빚음으로써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

분쟁당사자인 쥴릭과 都協은 물론 이러한 상황을 방치하고 있는 보건복지부를 포함한 정부, 쥴릭에 자사 의약품을 독점공급하고 있는 관련제약사에 이번 사태가 악화됨은 스스로 존립근거를 부정하는 행위임을 자각하여 이의 즉각적인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

-. 쥴릭과 都協은 조건 없이 먼저 의약품 유통을 정상화하고 , 이후 갈등상황에 대해 상호
협상하라!

-. 쥴릭에 자사의약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17개 제약사는 이번 사태로 국민의 불편과 건강
의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통공급을 다변화 할 것을 촉구한다!
이번 상태를 방조할 시 해당 제약사 의약품들이 완전히 한국시장에서 외면당할 것을 각오
하라!

-. 보건복지부를 포함한 정부당국은 이번 사태의 조속한 해결은 물론 이번 기회를 의약품
유통시장의 독과점이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아 "성분명처방"을 포함
한 근본적인 해결에 만전을 기하라!

-. 선진물류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원활한 의약품 공급을 도모하고, 국민건강을 지켜나가는
파수꾼들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조속히 국민을 위한 물류시스템 구축을 촉구한다!

2007년 6월 15일

부 천 시 약 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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