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 분회장협의회(회장 강응구)가 14일 당번약국과 24시간약국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며 약국에서 의약품을 구입하는 것의 당의성을 밝히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분회장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최근 의약품 사용의 편의성만 강조한 나머지, 안전성을 무시하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심각한 우려의 뜻을 표한다"며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을 구입하고 복용하는 것만이 환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약국의 공적기능을 바탕으로 의약품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휴일당번약국, 평일 저녁시간 당번약국, 24시간약국의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울여 나갈 것"을 서울시약사회 1만여 회원의 이름으로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 환자 중심의 약국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국민들이 가장 안전하게 효과적인 의약품을 사용하여 건강을 지켜갈 수 있도록 양질의 약국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 의약품은 무엇보다도 그 사용에 있어 최소한의 안전성이 담보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 동안 복약지도를 통해 국민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약국을 통해 공급된 모든 의약품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의약품 사용의 편의성만 강조한 나머지, 안전성을 무시하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심각한 우려의 뜻을 표하는 바입니다.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을 구입하고 복용하는 것만이 환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에 우리는 의료소비자인 국민을 위하여 약국의 접근성을 높여, 대국민 약국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을 결의합니다.
우리는 약국의 공적기능을 바탕으로 의약품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휴일당번약국, 평일 저녁시간 당번약국, 24시간약국의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울여 나갈 것을 서울시약사회 1만여 회원의 이름으로 밝힙니다.
2007. 6. 13.
서울특별시약사회 25구약사회장 일동
종로구약사회장 임준석 중구약사회장 김동근
용산구약사회장 백원규 성동구약사회장 김영식
광진구약사회장 차달성 동대문구약사회장 김형근
중랑구약사회장 이병준 성북구약사회장 정남일
도봉강북구약사회장 하충열 노원구약사회장 김성지
은평구약사회장 김동배 서대문구약사회장 김천식
마포구약사회장 이관하 양천구약사회장 김병진
강서구약사회장 최두주 구로구약사회장 강응구
금천구약사회장 박규동 영등포구약사회장 박영근
동작구약사회장 이범식 관악구약사회장 신충웅
서초구약사회장 김정수 강남구약사회장 고원규
송파구약사회장 진희억 강동구약사회장 전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