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0:08 (토)
김의장에 이어 한회장 출두임박
상태바
김의장에 이어 한회장 출두임박
  • 의약뉴스
  • 승인 2003.01.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협 출판물 및 명예훼손 고소로

출판물 및 명예훼손혐의로 고소된 김희중 대약 총회의장이 16일 검찰 조사를 받은데 이어 한석원 약사회장도 곧 검찰에 출두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의약간 긴장의 강도가 더해지고 있다. 검찰에 출두한 김의장은 고강도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약사회는 대책마련에 분주한 주말을 보냈다.
 
의협은 지난해 10월 30일 `의사들의 폐업으로 국민생명을 위협하고 힘센 의사의 욕심에 힘없는 국민이 희생,5년간 진료비 부당청구액 3000억원, 의사들이 허위서류로 국민의 보험료를 빼가려던 금액,보험재정 악화의 직접원인으로 작년 의료계 파업의 여파' 등의 일간지 광고를 문제 삼아 김의장 등을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의협은 이같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의사들이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이익을 채우려는 파렴치한인양 매도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약사회는 김의장의 출두 이후 한회장도 조만간 출두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다각도의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약사회의 관계자는" 의협이 소취할 가능성은 없기 때문에 당당하게 조사에 응하는 것 외에는 다른 도리가 없다" 면서도 " 의협에 대한 일전불사의 의지를 다졌다.


한편 약사회도 의협 신상진 회장, 김재정 전회장 등을 출판물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고 판결직전 소취하 한바 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