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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사노피아벤티스, 화이자 따라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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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사노피아벤티스, 화이자 따라 잡나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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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쉐링 합병 효과... 1위 경쟁 4파전

올해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다국적제약사 매출 1위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화이자가 3,626억원으로 1위, 한국GSK가 3,576억원으로 2위, 사노피아벤티스가 3,536억원으로 3위를 기록해 1위부터 3위까지 총매출 차이는 100억도 채 나지 않았다. 

여기에 바이엘과 쉐링이 합병을 선언해 매출 1위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작년 한국바이엘은 2,365억원 매출을 올렸으며, 한국쉐링은 1,133억원 매출을 기록해 단순 매출 합산만으로 3,500억원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네 제약사 중 가장 기대되는 제약사는 사노피아벤티스다. 작년 한해 매출이 증가율이 200%에 달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올해 역시 매출 증가율을 계속 이어간다면 매출 1위 경쟁에서 좋은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화이자와 한국GSK 역시 신제품 출시로 맞서고 있다.

한국화이자는 수텐과 챔픽스를 출시해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GSK 역시 이달 본비바를 출시로 새로운 매출 동력원을 갖게 된다.

때문에 세 외자사에 바이엘-쉐링까지 1위 경쟁에 가세해 매출 1위 자리는 올해 말이 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작년 1,127억원 매출을 올린 아스트라제네카와 1,171억원 매출을 기록한 한국얀센의 매출 7위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바이엘-쉐링 뿐 아니라 머크-세로노, 쉐링푸라우-오가논도 올해 합병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여 다국적제약사끼리 경쟁이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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