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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유기덕- 이응세 백중세 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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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유기덕- 이응세 백중세 혈전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4.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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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정책연설회 열고 본격 선거전 돌입
▲ 유기덕( 사진 좌) 이응세 호보의 열띤 선거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한의협 회장 유기덕 후보와 이응세 후보의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판세는 양후보가 우열을 가리기 힘든 백중세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대구,경북 지역에서 열린 합동정책연설회를 시작으로 두 후보의 정책대결이 한창이다.

기호 1번 유기덕 후보는 “한의계 대통합과 침체된 한의원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유회장의 제 1목표인 동네 한의원 살리기를 위한 정책과제로 △한의사 전문의제도 정상화△한약 안전성 확보△국민건강보험 급여 확대△한의학의 지속적 대외 홍보 활동 강화△경영진단 및 활성화 대책강구△개원가 공유 시스템 개발 및 지원 등을 내세웠다.

기호 2번 이응세 후보는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한의협을 만들어가겠다”는 목표 아래 양․한방 상호 협력 방안 모색, 의료기사지도권 확보 등을 주장했다. 

또 세부 실천 공약으로 △의료법 폐기△회장 직선제△법률, 세무 전문가 참여 전담위원제 운영△대선 공약 한의계 육성 로드맵 반영△대통령주치의 등록제 추진 등을 내세웠다.

특히, 유회장은 비대위의 역량을 국회 활동에 집결시켜 개정안이 통과가 불가능하다록 할 것이라며 개정안에 대한 강한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합동정책연설회는 13일 부산·울산·경남,광주·전남·전북, 20일 대전·충남·충북, 25일 서울·인천·경기·강원 순으로 벌어지게 되며, 선거운동은 이달 27일에 마감되며 선거는 28일 한의협회관에서 열리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

회장 당선자는 엄종희 전 회장의 임기 잔여기간인 내년 3월말까지 한의협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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