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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신약, 줄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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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신약, 줄 섰다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4.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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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볼룸 더욱 커져...제약사 각축 치열

당뇨치료제 신약개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6개 제약사(동아제약, 종근당, LG생명과학, 일동제약, 삼진제약, 유유)가 총 10개의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연간 2,3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또 현재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8명은 당뇨환자이며 향후 성장세가 가파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곧 성인 10명 중 1명은 당뇨병으로 고통 받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에 따라 제약사들도 당뇨치료제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당뇨 치료제 신약 개발 현황.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은 지난달 29일 열렸던 주주총회에서 당뇨치료제 신약을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의 신약개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동아는 ‘PPAR'이 전 임상 중이고, ’DPPIV'는 신약 후보물질 탐색 중이다.

종근당의 경우 기존 당뇨병치료제 ‘뉴로패시드’ 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먹는 당뇨병 치료제인 ‘CKD--501'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또 다른 당뇨병 치료제의 후보물질을 탐색 중이다.

LG생명과학도 당뇨신약 2개를 진행 중인데,‘PPIV Inhiibitor'가 임상 1상중이고, ’GKA'는 원료물질을 탐색 중이다. 삼진제약은 임상 1상이 진행 중이고, 또 다른 하나는 원료물질 탐색 중이다. 유유의 ‘YYCG'와 일동제약도 원료물질을 탐색 중에 있다.

중외제약은 지난 10일 지난해 말 출시한 ‘글루패스트’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해 향후 200억 원 이상의 거대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의욕을 보인 바 있다.

한편, 당뇨치료제 시장은 현재 많은 제품이 혼전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 2월 당뇨치료제 처방률을 보면 ▲‘아마릴M'(한독약품) 14.4% ▲’아반디아‘(GSK) 11.0% ▲'치옥타시드’(부광약품) 7.0% ▲‘베이슨정’(CJ) 5.1% ▲'다이아벡스‘(대웅제약) 4.8% ▲'액토스’(릴리) 4.0% ▲‘글루코바이’(바이엘) 3.3% ▲‘글루멜’(동아제약) 2.9% ▲‘그리메피드’(한미약품) 2.8% ▲‘파스틱’(일동제약) 2.3% ▲‘보글리코스’(유한양행) 2.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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