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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의료법 잘못 '조목조목'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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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의료법 잘못 '조목조목' 짚는다
  • 의약뉴스 조현경 기자
  • 승인 2007.03.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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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제작 등 대국민 홍보 활동 주력
▲ 개정 의료법의 문제점을 지적한 대전협 포스터.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전협 비대위)는 의료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 사업에 주력중이다.

대전협 비대위는 16일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회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홍보 포스터 1,000부와 리플렛 10,000부를 제작하고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배포했다”며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비대위는 “졸속으로 개정된 법인 만큼 회원들이 그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있어 ‘의료법 개정안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내용을 골자로 홍보물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스터와 리플렛에는 ‘졸속으로 개정된 의료법에 대한 설명’과 ‘국민 건강에 대한 의사의 자율성 침해’, ‘의료의 상품화로 인한 질적 저하’ 등의 내용을 비롯, 의료법 개정안을 전면 재논의 하자는 주장과 그 이유가 담겨있다.

대전협 이학승 위원장은 “금번 포스터와 리플렛 제작, 배포로 회원들이 의료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홍보물은 17일 대전협 비대위 주최로 열리는 포럼에도 홍보자료로 계속 활용할 예정”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대전협 관계자는 5일 앞으로 다가온 과천 궐기대회 참석여부에 대한 질문에 “회의 중이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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