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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단체 안내문 발송ㆍ문자메시지 전달 '긴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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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단체 안내문 발송ㆍ문자메시지 전달 '긴박'
  • 의약뉴스 조현경 기자
  • 승인 2007.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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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별 시위 성공 위해 회원 참여 독려

복지부가 의사들의 집단 시위에 대해 엄중 처벌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의협 등 관련 단체의 대회 준비는 착착 진행되고 있어 의- 정 충돌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21일 과천에서 열리는 ‘의료법개악저지범의료총궐기대회’를 앞두고 회원 동원을 위한 홍보와 비용 마련 등 집회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번 집회에는 최대  1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홍보 및 이동수단 마련 등의 방법은 각 단체별로 수립하도록 했다.

14일 3개 단체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각 지구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개별 회원들에겐 문자메시지로 집회 관련 소식을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관계자는 “각 지구 자체에서 인원 동원을 위한 홍보를 하고 있다”면서 “강제성을 배제한 독려로 불참 회원들에게 패널티 적용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균 공보이사는 “우리 측에서 이런 대규모 집회는 처음”이라며 “3,000~5,000명 정도의 회원들이 참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동수단 마련 등 비용은 “범의료 의료법개정비상대책위원회가 제시한 가이드 라인에 따라 각 지구가 자체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집회 참여 예상인원에 대해 “회원은 7,000명 정도가 모일 것으로 보인다”며 “회원 1명당 2명씩 인원을 동원하도록 해 약 2만명이 모일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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