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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의료법 반대 힘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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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의료법 반대 힘 싣는다
  • 의약뉴스 조현경 기자
  • 승인 2007.03.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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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포럼 열고 다양한 의견 수렴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가 커진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전협 비대위)는 오는 17일 서울대학교병원 함춘회관에서 ‘의료법 개정에 관한 젊은 의사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의료법 개정과 관련된 각계 인사들이 초청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의료정책팀, 대한의사협회 우봉식 홍보위원장, 대한간호협회·경제정의실천연합·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발표에 나서고 전공의를 비롯 의대생, 공중보건의, 정부부처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각 연자는 의료법 개정에 대한 목적과 문제점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 의료정책팀은 ‘의료법 개정의 목적’에 대해 먼저 발표하고 이어서 대한간호협회가 ‘간호진단의 정의와 의의’를, 경제정의실천연합이 ‘시민단체가 바라본 의료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대전협 비대위가 ‘젊은 의사가 바라본 의료법 개정안 문제젼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후 질의 및 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좌장을 맡은 이학승 대전협 회장은 이번 포럼에 대해 “의료법 개정에 대한 각 단체의 상대적인 면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여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대전협 비대위에서 의료법 개정에 대한 시각을 한층 높이는 데 고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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