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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내과의, 배수진 치고 장동익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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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내과의, 배수진 치고 장동익 압박
  •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 승인 2007.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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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 납부 거부...의협 탈퇴 경고

소아과 명칭 변경을 주요 골자로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시행이 급물살을 타면서 대한개원내과의사회와 의협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개원내과의사회는 지난 2월 26일 비상상임이사회를 열고 오는 10일 임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해 현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회장 및 회장단과 상임이사는 전원 사퇴키로 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법률안 개정과 관련, 장동익 의협회장을 개원내과의사회 명예회장직에서 제명하고 의협회비의 납부 거부, 의협 탈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개원내과의사회 김일중 회장은 2일 “임원 사퇴 및 의협 탈퇴의 건 등의 안건의 실제 이행여부는 오는 10일 임시총회에서 대의원들이 결정할 사항”이라며 “지난 1월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기 때문에 분위기를 한번 추스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의협 장동익 회장은 “소아과 개명과 관련해 일절 대답을 안하겠다”라며 매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한편 개원내과의사회는 소아과 개명을 두고 지난 1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의협이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소아과 개명을 추진하는 경우, 의협에 대한 일체의 협조와 회비납부를 거부하며 장동익 회장을 대한개원내과의사회에서 제명조치 하는 것은 물론 의협을 탈퇴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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