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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정 단식후 행보, 약사회 공식직함 갖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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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정 단식후 행보, 약사회 공식직함 갖기부터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7.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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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약 인수인계 차질없이 진행...약사회 야당활동 할 듯

단식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 입원중인 권태정 서울시약사회장이 이번 주 중 퇴원이 결정되자 그 이후 행보에 시선이 주목되고 있다.

권회장은 30일 의약뉴스와의 통화에서 “우선 7일 최종이사회와 15일 총회를 치루는 데 무리가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따라 그동안 단식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서울시약사회 인수인계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단식의 직접적인 원인인 룡천성금 문제의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재판이 남아 있어 아직은 진행 중”이라며 미결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다시말해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는 여진이 남아 있다는 것.

권회장은 인수인계 후의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은 밝힐 상황이 아니다”고 언급을 자제했다.

그러나 주변사람들에 따르면 권회장은 “약사회에 야당이 없어 야당생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약회장 퇴임 후에도 어떤 식으로든 약사회와 끈을 맺고 지속적으로 활동한다는 것.

이를 위해 권회장은 우선적인 과제로  공식적인 자리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권회장은 일단 서울시약사회 총회의장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시약과 대약  둘 중의 하나를 겨냥할 수 도 있다.

이와 함께 ‘룡천성금 진실규명위원회’를 새로운 시약 집행부에 둘 수도 있고 위원회의 장이나 고문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야당 활동을 하려면 ‘당’과 같은  형식적이지만 약사회내 공식직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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