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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종 장관계 병원체 최신지견 동향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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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종 장관계 병원체 최신지견 동향 관심
  •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 승인 2006.11.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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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2006년 국제 심포지엄 개최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해월)이 오늘 오후 1시 그랜드힐튼 서울호텔에서 ‘신병종 장관계 병원체’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미국, 독일, 일본 등지에서 관련 연구와 실험실 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장관계 병원체관련 전문가들과 국내 저명학자들이 초청됐다.

이들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신병종 장관계 병원체의 출현에 대한 국내·외 현황 및 감염기작, 대응기술에 대한 최근 지견을 발표했다.

또한 이러한 병원성미생물에 의한 식중독 발생으로 인한 문제와 해결에 대해 대학, 산업계, 정부연구기관 등에서 참석한 100여명의 국내 연구자들과 활발하게 토의했다.

연구 발표는 세가지의 섹션으로 분류해 진행됐는데 섹션 Ⅰ은 미국 CDC의 Jan Vinje 박사, 일본의 Naokazu Takeda 박사,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영미 박사가 ‘국내·외의 Morovirus에 의한 식중독 발생현황 및 대응체계’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섹션 Ⅱ는 ‘병원성 미생물의 감염기작’이라는 주제로 독일의 Jörg Hacker 박사, 서울대 한승현 박사, 국제백신연구소의 Luis Jodar 박사가 발표했다.

섹션 Ⅲ는 일본 NIID의 Haruo Watanabe 박사, 미국 Kim`s lab의 김명립 박사, 국립보건연구원의 박미선 박사가 각각 ‘국내·외의 장내 병원체에 대한 실험실 감시체계'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미생물 및 바이러스 학자들의 역할에 대한 재인식과 더불어 관련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로바이러스, 장출혈성대장균 등 신변종 장관계 감염 병원체에 대한 현안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심포지엄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토론과 지식 교환을 통해 한국의 미생물학, 바이러스학 연구를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또한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신변종 장관계 병원체 연구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며 구체적인 연구방안과 협력사업이 모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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