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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동상이몽 의약 큰 기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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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동상이몽 의약 큰 기대 말기를
  • 의약뉴스
  • 승인 2002.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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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불과 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의약계가 '동상이몽'에 빠져들고 있어 후유증이 염려된다.

의계는 내심 지원하는 이회창 후보가 당선되면 선택분업이나 임의분업으로 가지 않겠느냐는 희망섞인 기대를 하고 있다. 이 후보가 공약으로 내걸지는 않았지만 국민 의사 약사 등 분업의 모든 주체 들이 현 제도에 불만이 크다는 여론 조사결과가 매우 고무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한 대학병원 교수는 "이회창 후보가 되지 않겠느냐"고 낙관적인 반문을 하면서 이 후보가 왜곡된 의료체계를 바로잡아 줄 것이라는 확신에 들떠 있었다. 이 교수는" 의사가 처방하면 환자는 원내 약국에서 조제하든 원외에서 조제하든 환자 자유의사에 맡겨야 환자 불편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비해 약사들은 노무현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라는 것같고 그 숫자가 이회창 지지보다 많은 것 처럼 보인다. 이들은 노 후보 지지이유로 대체조제와 성분명 처방 약속을 들고 있다.

대체조제는 말 그대로 의사가 처방을 해도 반드시 그 약을 쓰지 않고 성분이 같은 약으로 약사 임의로 조제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될 경우 약의 주도권은 의사에서 약사로 넘어오게 된다.


이는 제약사들이 의사로비에서 약사로비로 로비 대상을 바꿔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의약사들의 이런 꿈풀이는 동상이몽이라고 주장하는 관계자들이 많다.

실제로 이나 노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분업의 큰 틀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바꾸기에는 너무 많이 왔다는 것. 따라서 대선에 목메는 것 보다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본업에 충실하라고 충고하고 있다.

의약뉴스 역시 의약사가 누구를 지지하든 그것은 자유의사라고 판단되지만 너무 한 후보에 메달리다면 그 결과에 따라 실망도 크고 낙담이 크면 환자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정도의 길을 갈 것을 의 약사들에게 주문하고 싶다.


의약뉴스(newsmp@newsmp.com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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