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6 06:02 (금)
도협 회비 매출 순 차등 두기로
상태바
도협 회비 매출 순 차등 두기로
  • 의약뉴스
  • 승인 2002.12.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회원 가입비도 낮추도록
도매협회 회비가 차등 적용된다. 시도협은 5일 회장단 회의를 열고 매출액에 따라 회비를 차별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규모가 큰 업소는 많이 적은 업소는 적게내게 됐다. 회장단 회의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 회비 차등 지급은 오래전부터 검토된 사안이었으며 이번에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방침이 알려지자 군소 도매상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100억대의 매출을 올리는 한 도매상 사장은 " 300억원이나 500억원을 올리는 회사나 우리같은 회사가 똑같이 45만원을 내는 것에 불만이 있었다" 며 "이제는 이런 것에 신경쓰지 않아도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다른 도매상 사장도 "도협이 모처럼 괜찮은 결정을 내린것 같다"며 환영했다. 도협의 이같은 결정은 회비 납부 실적이 저조한 것을 만회하고 매출이 적은 회원들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일환으로 풀이되고 있다.


회장단 회의는 또 미가입한 도매상의 경우 신규회원으로 등록할 경우 가입비 500만원을 한시적인 유예기간(3개월) 동안 200만원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