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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인하 끝난일 대선으로 눈 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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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인하 끝난일 대선으로 눈 돌려야
  • 의약뉴스
  • 승인 2002.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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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 초미의 관심사인 수가 인하가 끝났다. 의협이나 약사회는 아쉬움이 남겠지만 다시 되돌릴 수는 없다.

특히 의협은 개원가들의 불만이 상당한 것이 부담이 되겠지만 사과를 했으므로 개원의들도 더이상 이 문제로 집행부에 부담을 줘서는 안된다.


의협과 약사회 양단체는 불과 보름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해 당선시키느냐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이미 지지후보를 내심 결정했다면 그 후보가 당선된 후 분업과 관련 지지해준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책을 결정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를 해야 한다.


대선기간 중 의약계 현안은 다른 현안들과 마찬가지로 잠복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선거가 끝나자 마자 분업과 관련된 세부 항목에 관한 치열한 의약계 신경전이 벌어질 것은 자명하다.


이 기간 중 양단체는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전열을 재정비해야 한다. 관을 상대로 아니면 상대단체를 상대로 아니면 대국민을 상대로 한 정책들에서 승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선이 끝난후 의협은 바로 선거전에 돌입할 것이다. 한번더를 노리는 신상진 현 집행부나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반신 세력들의 치열한 선거전이 전개된다.

약사회도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아 있지만 시약 대약 선거 분위기가 느껴질 것이다. 직선제 선거인 만큼 회원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할지 큰 뜻을 품은 예비주자들은 심사숙고할 일이다.

대선기간은 휴식기간이면서 어찌보면 더 큰 산을 넘어야 하는 준비 기간이다. 의약뉴스는 이 기간동안 양단체가 사리사욕 보다는 국민을 위한 정책을 내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의약뉴스(newsm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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