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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오로 정신과, '우울증 벗어나기' 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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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오로 정신과, '우울증 벗어나기' 강좌 개최
  •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
  • 승인 2006.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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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성바오로병원 정신과는 지난 20일 별관 7층 강당에서 9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우울증 벗어나기’를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정신과 윤수정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우울증은 매우 흔한 병이지만 환자들이 치료를 게을리 하는 병이기도 하다”며 “치료율이 90%이상 될 정도로 치료효과가 좋은 만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번 약을 먹으면 평생 끊지 못한다’는 등의 우울증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버릴 것을 당부했다.

윤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 우울증 환자의 특징적인 사고방식, 연령에 따른 특이한 우울증상, 우울증의 증상 및 치료, 약물치료에 대한 오해, 우울증 환자 및 가족의 대처방법 등 우울증 극복을 위한 다양한 내용들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우울증은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으로 완고하고 융통성이 없는 생각을 없애고 자신을 칭찬할 것, 긍정적 사고와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할 것 등 우울증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제시했다.

한편 성바오로병원은 강좌 외에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자가 스트레스 지수 분석과 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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