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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11개 보건소에 장애인특화차량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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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11개 보건소에 장애인특화차량 지원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2.0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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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11개 보건소에 장애인특화차량 지원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올해 전국 11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장애인특화차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올해 전국 11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장애인특화차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올해 전국 11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장애인특화차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건협은 12월 1일, 보건복지부 장애인건강과와 함께 ‘2023 장애인특화차량 약정식’을 가졌다. 

약정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보건복지부 김정연 장애인건강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이번 약정을 통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활성화와 장애인들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한 공동 노력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건협은 2018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지역보건소에 총 49대의 특화차량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올해 기증되는 차량은 총 11대다. 

건협은 보건소의 업무특성 및 수요를 반영해 골목길 등 좁은 공간에서도 운행이 가능한 소형차량 레이와 여러 명의 동승자가 탑승 가능한 중형차량 카니발을 개조해 지원하고 있다. 

전달된 특화차량은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중증장애인 방문 재활서비스, 운동 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특화차량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안전한 이동과 다양한 사회 참여 기회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취약계층의 복지를 증진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Ready, Set, Check!’ 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 개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생리대) 지원, 우리하천 살리는 EM흙공 던지기 캠페인 등 건강과 환경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강소현 교수, 대한외과학회 베스트연구자상 수상

▲ 강소현 교수
▲ 강소현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강소현 교수가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2023년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베스트연구자상(Best Investigator Award) 대상을 수상했다. 
   
외과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대한외과학회는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해 가장 우수한 6편의 연구를 선정,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하고 있다. 강소현 교수는 대상과 함께 1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수상의 근거가 된 논문은 학술지 Annals of Surgical Oncology에 1상 부분이 발표된 Intraperitoneal paclitaxel plus systemic FOLFOX for gastric cancer with peritoneal metastasis – updated safety and efficacy from the IPLUS Phase I/II Trial(복막전이 위암환자에서 복강내 파클리탁셀과 FOLFOX 전신항암치료 병행요법의 안전성과 효능을 보는 1/2상 임상시험)이다.

이 논문은 복막 전이를 보인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신항암치료에 더해 복강 내 항암제를 투여하는 임상시험의 효과와, 항암제의 적정용량을 밝혀 내어 위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향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강소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외과에서 주관했지만 내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적극 협업해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며 “복강 내 항암 연구가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이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 구로병원, 에이비스와 AI 모듈형 병리영상 분석 플랫폼 구축 공동연구 MOU

▲ 고려대 구로병원은 AI 기반 의료 진단 및 예측 기술 개발 기업 에이비스와 AI 모듈형 병리영상 분석 플랫폼 구축 공동연구 개발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 고려대 구로병원은 AI 기반 의료 진단 및 예측 기술 개발 기업 에이비스와 AI 모듈형 병리영상 분석 플랫폼 구축 공동연구 개발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AI 기반 의료 진단 및 예측 기술 개발 기업 에이비스(대표 이대홍)와 AI 모듈형 병리영상 분석 플랫폼 구축 공동연구 개발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성범 연구부원장, 김정열 병리과 교수, 이대홍 에이비스 대표, 예재형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품개발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의 공동연구 진행 ▲제품에 대한 임상적 조언 및 평가 ▲신제품 개발의 국내외 인증(FDA, MDR 등) 등록을 위한 임상기술 지도 ▲국제 규격 인증(ISO20916, ISO13485 등)을 위한 임상시험 지원 및 의학적 조언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고성범 연구부원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의료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병리영상 분석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개발되어 암 진단 및 분석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에이비스 이대홍 대표는 “고려대 구로병원과 이번 공동연구 개발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병원과의 연구개발 협업을 통해 제품개발 및 사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계백병원 정승호 교수,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차 수상

▲ 정승호 교수
▲ 정승호 교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신경과 정승호 신경과 교수가 지난 11월 2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3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보건의료기술진흥(R&D)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혁신형 제약·의료기기 ▲고령친화 산업 육성 등 5개 분야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진흥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탁월한 연구자에게 시상했다.

정승호 교수는 파킨슨병에서 당뇨약을 활용한 신약 재창출 연구 및 파킨슨병의 다양한 측면에서의 예후 관련 인자에 대한 연구 성과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의료기술진흥(R&D) 신진 연구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정승호 교수는 파킨슨병, 치매 등을 전문분야로 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현재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신진의사과학자 양성 지원 사업 및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과제에 선정돼 난치성 질환인 파킨슨병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신개념 방사선 암치료 기술 개발 심포지움 개최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30일 방사선 치료용 가속기 개발을 위한 ‘신개념 방사선 암치료 기술 개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30일 방사선 치료용 가속기 개발을 위한 ‘신개념 방사선 암치료 기술 개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30일 방사선 치료용 가속기 개발을 위한 ‘신개념 방사선 암치료 기술 개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사선의학연구소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50MeV급 초고선량률 전자가속기 기술 개발 현황(한국원자력의학원 최상현 박사 연구팀), ▲C-band 기반 초고선량률 조사장치 개발 현황(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만우 박사), ▲전자선 가속기 국내 기술 개발 현황(비츠로넥스텍 신현석 소장), ▲초소형 의료용 가속기 기술 개발 현황(고려대학교 신승환 교수) 등 국내 산학연 전문가의 가속기 개발 연구성과 발표와 상생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의학원은 최신 방사선 암 치료기로 평가받고 있는 초고선량률 방사선 치료기 관련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자 치료용 방사선조사 시스템을 지난 2021년 구축하고 현재 임상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움 개최로 의학원은 방사선 치료용 가속기 개발을 위한 국내외 동향 및 기술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도출, 국내 초고선량률 가속기 개발을 위한 지원체계를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 “국내 의료용 가속기 개발을 주도해 온 의학원이 첨단 암 치료기인 초고선량률 방사선치료용 가속기 개발에 나섰다”며 “신개념 가속기 개발 기술의 국내 저변확대로 실용화를 앞당겨 암 환자분들에게 하루빨리 치료 혜택이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을지대병원, QI경진대회 시상식 성료

▲ 대전을지대병원은 30일 ‘제21회 QI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 대전을지대병원은 30일 ‘제21회 QI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전을지대병원(원장 김하용)은 30일 오후 3시 30분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제21회 QI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질 향상을 통한 안전한 병원을 실현하고, 병원의 시스템 및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병원과 병원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QI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심사결과 ‘환자경험평가 항목 중 투약 및 치료과정 부분의 점수 향상을 위한 활동’의 병동 TFT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종합건강증진센터의 ‘종합건강검진수검률 5% 상승’이 최우수상을, 5층 병동의 ‘정신건강의학과적 특성에 맞는 낙상예방활동을 통한 낙상발생률 감소’와 인공신장실의 ‘혈액투석환자 중 Ca x P 정상범위를 유지하는 환자의 비율 증가’가 우수상을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바이오 분야 기술설명회 개최

▲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9일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바이오 분야 기술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했다. 
▲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9일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바이오 분야 기술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했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구 교수)은 지난 29일 오후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에서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바이오 분야 기술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교의 바이오 분야 사업화 유망기술 9건이 출품됐으며, 사전에 신청받은 기관ㆍ기업ㆍ투자자 등 파트너와 연구자 간 1:1 상담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4건의 유망기술은 연구자가 직접 사업화 가능성을 바탕으로 기술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김승현 팀장의 ‘신약개발지원 서비스’ 발표가 이어졌다. 

  가톨릭대학교의 유망기술은 총 4건이 출품됐다. ▲의약품 심장독성 측정용 Nav1.5 발현 세포주 및 약물 스크리닝 방법(약학대학 최진성 교수) ▲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예방 또는 치료 효과의 MLS-STAT3 포함 펩타이드(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조미라 교수) ▲생체 적합성이 우수한 온도 감응성 생분해 하이드로겔(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전흥재 교수)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용으로 효과가 우수한 항바이러스제 전구약물(의과대학 내과학교실/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 등으로, 이중 최진성 교수와 조미라 교수가 설명회에서 직접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수요 기업을 매칭해 성공적인 기술이전을 추진하고자 2015년부터 바이오 분야 기술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출품 기술을 포함한 가톨릭대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망 기술에 대한 소개자료는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홈페이지(iacf.catholic.ac.kr)의 'CMC 기술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기술이전 신청도 가능하다.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 조석구 교수는 “산학협력단은 대학 기술이전 및 사업화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대학의 우수한 R&D 성과가 확산되고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를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영인 후원자, 고려대학교의료원에 의학발전기금 1억 전달

▲ 민영인 씨(왼쪽)와 김동원 총장
▲ 민영인 씨(왼쪽)와 김동원 총장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독지가 민영인 씨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부식은 지난 11월 29일(수) 고려대 본관에서 진행했으며, 민영인 씨를 비롯해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신호정 대외협력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은퇴 후 평온한 삶을 누리고 있는 민영인 씨는 평소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이어간다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본인의 세세한 이력이나 기부 배경에 대한 설명을 사양한 채 묵묵하게 선행을 이어왔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고려대를 향한 민영인 씨의 기부는 의학발전기금을 비롯해 100주년기념관 건립기금, 경영대 발전기금 등 수억 원을 훌쩍 넘는다. 

지난해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도 의료원에 전달한 기금은 의학 교육과 연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식에서 민영인 선생은 “갓 태어난 아기부터 임종을 앞둔 노인까지 머무르는 공간이 바로 병원이기 때문에 의학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항상 생각해 왔다”며 “전달되는 기금이 훌륭한 재원 양성과 환자를 위한 의술, 부단한 의학 연구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원 총장은 “오랫동안 변함없이 귀중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민영인 기부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긴 시간 동안 고려대와 함께한 인연과 기부자님의 고귀한 나눔은 모두에게 뜨거운 울림을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기부자님이 전해주신 숭고한 뜻과 정성에 감사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면서 “기부자님의 큰 뜻에 보답할 수 있도록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초격차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화답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중국 푸시그룹 Joyful Way와 보건의료분야 업무 협약 체결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중국 푸싱그룹(FOSUN)의 의료기관인 ‘Joyful Way’와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중국 푸싱그룹(FOSUN)의 의료기관인 ‘Joyful Way’와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중국 푸싱그룹(FOSUN)의 의료기관인 ‘Joyful Way’와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중국 상하이 푸싱그룹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푸싱헬스케어 장녕화 부총재, Joyful Way 주여결 대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 KMI 이광배 기획조정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감염병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의료기술이 빠르게 혁신하고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 보건의료분야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한ㆍ중 양국의 의료사업 발전을 촉진하고자 추진했다.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한 한국의 건강검진 시스템 및 KMI의 검진 기술 발전 노하우와 국가별 다빈도 질환에 맞춘 검진상품 등 검진 분야의 보건 서비스 시장 확대와 관련된 내용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푸싱그룹은 중국의 중요한 발전계획인 ‘건강’ 중심의 사업을 선두적으로 추진하며 10여 년의 발전을 거쳐 종합병원과 전문병원을 결합한 온ㆍ오프라인 서비스를 통합해 일체화된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의료분야의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KMI는 지난 9월 중국인의 우리나라 단체 관광이 재개된 것을 계기로 상하이 푸싱그룹을 방문해 한국형 건강검진 시스템을 홍보했으며, 푸싱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이번에 양방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을 맺게 됐다.

KMI 이광배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세계적인 기업인 푸싱그룹의 헬스케어 사업 비전과 KMI의 글로벌 사업 비전을 공유하고 양 기관의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푸싱그룹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K-건강검진’을 비롯한 한국의 선진 의료체계를 더욱 많은 중국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KMI는 올해 6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국제의료심화컨설팅 사업’의 대상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외국인 환자 유치를 비롯해 한국의 선진화된 건강검진 시스템을 알리기 위한 해외 진출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만성콩팥병 공개강좌 마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에서 오는 12월 7일(목)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동안 신장내과 ‘만성콩팥병’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되어 있거나, 신장 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강좌는 일반인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성콩팥병의 진단, 검사, 치료,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지식과 질병에 대한 인지도를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신장내과 이한비 교수의 ‘만성콩팥병과 고혈압’, 주세화 영양사의 ‘저염식이’ 강의를 진행하며 강의가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한다.


◇은평성모병원 배시현 원장, 감염병 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 배시현 원장.
▲ 배시현 원장.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배시현 병원장(소화기내과 교수)이 지난 30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질병관리청 주최 ‘2023년 감염병 관리 컨퍼런스’에서 감염병 관리 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간 질환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간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배시현 병원장은 학회 이사장직을 수행하며 C형 간염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한 정책 제안 및 다양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해 국민들의 질병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시현 병원장은 대한간학회 이사장으로서 ‘한국인의 간질환 백서’ 발간과 개정에 참여해 우리나라 C형 간염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선별검사 대상을 확대하자는 제안을 정부와 보건당국에 지속적으로 전달해왔다. 

   또, 고비용 C형 간염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 확대를 통해 치료실패 환자나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들까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질병관리청과 ‘제1차 바이러스 간염 관리 기본계획’ 공동수립,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2030 Goodbye C형 간염’ 운동 전개를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간학회와 바이러스 간염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C형 간염은 급성과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세계적으로 약 5800만 명이 감염돼 있으며 연간 150만 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고 29만 명이 C형 간염 관련 간질환 때문에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다. 

   국민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B형 간염과 달리 C형 간염은 국가검진 항목에서 제외돼 있어 대부분의 환자들이 감염 여부를 모르고 있고, 이에 따라 예방과 치료에 대한 인식 또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우리나라의 C형 간염 누적 환자 수는 38만 명(2019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넘어섰으며 간암 발생 원인의 약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에서의 C형 간염 만성화율은 70~80%로 B형 간염 만성화율 10%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며 세계보건기구에서도 2030년까지 새로운 감염 발생과 사망을 감소시키고, 진단율과 치료율을 높이고자 각 국가들에 정책 마련을 포함한 적극적인 노력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배시현 병원장은 “C형 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며 예방 백신은 없으나 2~3달 정도의 경구 약물 복용으로 97% 이상 완치될 수 있다”며 “모든 국민들이 평생에 한 번 반드시 C형 간염 검사를 받아 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조기 진단을 위한 국가검진 항목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지역사회공헌인정기관 선정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는 1일,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을 맞아 진행된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 결과 지역사회공헌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기업과 기관의 책임이 강조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지역사회 비영리단체와 협력,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심사는 기업의 ESG활동을 환경경영, 사회공헌 프로그램, 윤리경영 등 7개 분야 25개 지표로 진단ㆍ평가한다.

건협서울강남지부는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EM흙공던지기 캠페인, 어스체크플로깅 환경정화활동 등 직원봉사단과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을 조직,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기ㆍ비정기 봉사활동과 의료사각지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등 꾸준한 나눔 활동과 함께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연계,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건협서울강남지부 김희철 본부장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그동안 전개해 온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주민, 비영리단체, 기업 정부와의 협력과 조화를 통한 지역사회공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인정패를 받게 되어 뜻깊고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최근 강조되고 있는 ESG경영 이념에 맞게 앞으로도 체계적이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 추진으로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암 수술 전후 방사선 치료로 생존율 개선 

▲ 임채홍 교수
▲ 임채홍 교수

간암 수술 전후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때 생존율과 완치율이 크게 높다는 국내 의료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간암은 국내 암 사망 2위로 표준 치료는 수술이지만, 수술 후에 약 2/3에서 간내 재발이 발생한다. 

특히 암이 혈관에 침범하거나, 절제연이 좁아 수술 후 절제한 경계에 암이 남아있는 경우 재발 위험은 더 크다. 

재발 위험을 줄이기 위한 표준 추가 치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재발률을 낮추기 위한 치료로 방사선치료의 활용이 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임채홍 교수 연구팀은 간암에 대한 방사선 치료 효용성을 평가한 7개 선행 연구를 메타 분석했다. 

분석 결과, 간암 수술 전후 방사선 치료를 받은 재발 고위험군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생존율(교차비, 0.371 p<0.001)과 완치율을 뜻하는 무재발생존율(교차비 0.359, p<0.001)이 크게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임 교수 연구팀이 메타 분석한 선행 연구에는 혈관 침범과 좁은 절제연 등 간암 재발 고위험군 환자 815명이 포함됐다. 

혈관침범이 있었던 간암 환자의 경우 수술 전후 방사선 치료를 수행했을 때 1년 생존율은 75.6%로, 수술만 시행했던 환자들의 1년 생존율 36.9% 보다 크게 높았다. 

수술 후 좁은 절제연을 보였던 환자군에서도 방사선 치료 후 2년 생존율은 90.4%로 수술만 시행한 환자 78.7%보다 높았고 2년 무재발생존율 역시, 방사선 치료 후가 70.1%로 수술만 받은 환자 51.7% 보다 높게 나타났다.

임 교수는 “간암 수술 전후 방사선치료를 받았을 때 재발과 생존율 면에서 모두 유익한 결과가 나왔다”며 “치료율 향상을 위해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병합해서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권장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간암 수술 전후 방사선치료의 유익에 대한 연구 질 평가 기반의 메타 분석(Benefit of perioperative radiotherapy for hepatocellular carcinoma: a quality-based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은 외과 최고권위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IF 15.3) 11월호에 게재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지역사회에 사랑의 쌀 전달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지난 30일(목) 성산푸른초장 주간보호시설 등 총 4곳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지난 30일(목) 성산푸른초장 주간보호시설 등 총 4곳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본부장 강위중)는 지난 30일(목) 성산푸른초장 주간보호시설 등 총 4곳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성산푸른초장 주간보호시설, 교남소망의 집, 등촌9종합사회복지관, 가양5종합사회복지관 등 4곳에 쌀 1200kg(120포)을 전달했다.

건협 서부 강위중 본부장은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쌀을 후원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빈센트병원, 행복한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 돌입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1일, ‘행복한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에 도립했다고 밝혔다.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1일, ‘행복한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에 도립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1일, ‘행복한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에 도립했다고 밝혔다.

성빈센트병원의 ‘행복한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는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기획했으며, ‘좋은 사람들과 좋은 마음이 함께 하는 성빈센트병원’이라는 슬로건 하에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기에 앞서 성빈센트병원은 조직문화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직문화혁신 프로젝트 선포, 부서장 대상 설명회 및 설문조사, 전 직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전 교직원과 프로젝트의 취지를 공유하고 의견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총 65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된 ‘Vincent Vibe TFT’를 발족했으며, 관심 분야에 따라 7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병원의 조직 문화 개선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빈센트병원은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마트의료 심포지엄 및 강좌 등을 진행했으며,  30일(목)에는 ‘교직원을 위한 커피차 및 간식 이벤트’를 열어 교직원들이 서로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앞으로 성빈센트병원은 조직문화혁신위원회를 주축으로 새로운 시대와 변화의 흐름에 맞는 조직 문화 혁신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과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직문화혁신위원장 고승현 교수(내분비내과)는 “성빈센트병원은 지금 더 좋은 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변곡점에 섰다”며 “어제보다 오늘이 더 행복한 성빈센트병원을 만들기 위해 전 교직원과 함께 다각도의 방안을 강구하고 이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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