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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로봇수술센터, 최신 4세대 로봇 ‘다빈치Xi’ 추가 도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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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로봇수술센터, 최신 4세대 로봇 ‘다빈치Xi’ 추가 도입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3.11.2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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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로봇수술센터, 최신 4세대 로봇 ‘다빈치Xi’ 추가 도입

▲ 가천대 길병원이 최신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추가 도입하고 고난도 영역에서 정밀 수술역량을 한단계 높였다. 
▲ 가천대 길병원이 최신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추가 도입하고 고난도 영역에서 정밀 수술역량을 한단계 높였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최신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추가 도입, 고난도 영역에서 정밀 수술역량을 한단계 높였다. 

병원은 21일 고화질 3D 영상과 기존 복강경 대비 10배로 확대된 시야, 그리고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로봇팔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가진 최신의 4세대 ‘다빈치Xi’를 추가 도입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로봇수술은 정교하고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 후 흉터가 작고,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환자의 상처, 통증, 출혈이 적고 입원 기간 단축과 합병증 발생 위험 감소 그리고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특히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019년 로봇수술센터 개소와 동시에 다빈치Xi를 도입, 운영하며 빠른 시간 내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한 바 있다. 

로봇수술센터 개소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고난도 수술 영역에서 활용되며 총 1400여건의 로봇수술이 이뤄졌다. 로봇수술의 진료과별로 현황으로는 미세한 신체 구조가 많은 비뇨의학과에서 총 793건으로 전체 57.46%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이뤄졌다. 

다음으로 외과가 420건(30.43%) (갑상선 334건(24.2%), 대장항문 24건(1.73%), 간담췌 25건(1.81%), 위장관 20건(1.44%), 유방 9건(0.65%)) 이뤄져 뒤를 이었고 산부인과가 160건(11.59%)으로 뒤를 이었다. 

가천대 길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비뇨의학과, 갑상선외과,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전문 코디네이터가 환자 개인에 맞는 1:1대 최적의 맞춤 치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입원부터 수술, 회복, 퇴원까지 전 과정에서 맞춤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김우경 병원장은 “정밀치료에 최적화된 로봇수술 시스템과 경험많은 의료진들의 조화로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며 “이번 다빈치Xi 추가 도입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다양한 로봇수술 치료 분야에 보다 더 정밀한 수술 시스템을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보건기구 "간호사 위한 정부 지원 필요" 한 목소리

▲ 대한간호협회는 22일 세계보건기구, 국제간호협의회와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글로벌 간호의 방향과 미래’ 주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 대한간호협회는 22일 세계보건기구, 국제간호협의회와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글로벌 간호의 방향과 미래’ 주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간호협의회(ICN) 등 국제보건기구들이 보건의료의 미래를 대비하고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을 위해 간호사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과 함께 입법과정에서 간호사의 목소리가 반영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는 22일 세계보건기구, 국제간호협의회와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글로벌 간호의 방향과 미래’ 주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WHO 아멜리아 튀풀로투(Amelia Tuipulotu) CNO는 ‘글로벌 보건을 위한 간호책임자의 중요한 역할(Important role of Chief Nursing Officer for global health)’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국제사회에선 간호전략방향을 세우고 간호와 관련된 교육, 직무, 리더십, 서비스제공이란 4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핵심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히 앞서 밝힌 목표달성을 위해 간호사가 간호정책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의 경우 간호담당관(GCNMO, Government Chief Nursing and Midwifery Officers)을 임명하여 간호정책과정에서 간호사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고, 그 결과 유럽에선 질 높은 간호가 제공되고 간호의 역량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ICN 하워드 캐튼(Howard Catton) CEO도 ‘간호리더십, 보편적 건강보장 및 인류평화를 위한 해결책(Nursing Leadership, solution to achieve UHC and peace for mankind)’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전 세계에서 간호수요가 공급을 넘어서며 충분한 간호사 수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사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전 세계인의 건강을 증진시켜야 하며, 이는 곧 국가를 강하게 만드는 일이기도 하다”며 “대한민국도 미래 보건의료체계를 위해 숙련된 간호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간협 탁영란 제1부회장은 ‘미래 한국간호를 향한 초석, 간호정책 성과와 과제(Nursing policy as the cornerstone of future Korean nursing)’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대한간호협회의 간호교육 4년 학제 일원화와 간호법 제정 노력을 소개한 뒤 “국민 누구나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간호법 제정이라는 법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근 위원장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간호인력 부족, 열악한 간호근무환경 등의 문제가 드러났고, 인구 고령화에 따라 간호인력의 영향력과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면서 “전 세계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해 정부와 보건당국, 의료기관 등 공동의 노력으로 지속적인 간호 관련 법과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보건복지위 여당 간사)는 “간호사는 나라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많은 역할을 한 주역”이라며 “무한한 책임을 갖고 있는 여당 간사로서 오늘 국제세미나가 간호사에게 봄날이 올 수 있는 촉진제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은 “고령화, 주기적인 감염병 등 시대적ㆍ환경적 변화로 인해 간호인력 수급불균형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면서 “보건의료 인력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간호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간호정책을 위한 법과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도 “간호사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데 필수적인 생명력이며 이는 건강한 근로자, 건강보장, 경제적 안정으로 이어진다”며 “ICN 보고서에서도 간호인력과 그들이 일하는 의료시스템에 투자하는 것은 보편적 건강보장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야당과 함께 힘을 모아서 간호협회의 염원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팬데믹 상황에서 숙련된 간호인력과 촘촘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지금 간호사 처우개선과 간호체계 개편, 방문간호 등 다양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법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도 “국민이 요구하는 간호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기 위해선, 간호사의 역할을 제대로 지원할 수 있는 법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간호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의 혁신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간호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역할과 기능, 그리고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법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안타깝게도 잠시 멈춰진 상태”라며 “21대 임기 전에 간호인력을 위한 간호법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경 회장은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이 고령화라는 공통의 문제를 안고 있으며, 코로나 사태 이후에는 간호사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면서 “앞선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보건의료 정책 수립 과정에서 간호사의 역할이 더 커져야 하며, 이를 위해 간호사의 역량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의료직종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간호사는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있다”며 “국제적 추세에 발맞춰 지역사회 중심 돌봄을 위해서는 핵심인력인 간호사의 전문성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의료기관인증 중간자체 조사 보고회

▲ 화순전남대병원이 최근 병원 여미홀에서 4주기 의료기관인증 1년 차 중간자체 조사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 화순전남대병원이 최근 병원 여미홀에서 4주기 의료기관인증 1년 차 중간자체 조사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이 최근 병원 여미홀에서 4주기 의료기관인증 1년 차 중간자체 조사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질관리실은 자체조사팀을 구성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의료기관인증 본 조사와 같은 방법으로 자체 조사를 시행하였으며 시스템 추적 조사와 개별 환자 추적 조사 방법을 통해 진행됐다. 

정용연 병원장을 비롯한 확대정책위원과 자체조사위원, 수검부서장, 실무자, 직원 등 10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결과 보고회에서는 ▲자체조사팀별 조사 결과 보고 ▲인증조사 결과 개선요청 사항에 대한 개선 활동 결과 보고 등을 진행했다.

자체 조사 위원장인 김인영 진료처장은 “자체 조사 결과를 활용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미리 확인하게 됐다”며 “환자 안전 보장 및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 도모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의료연대, 민주당에 ‘간호법안 재발의 추진’ 중단 요구
14보건복지의료연대는 11일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간호법안 재발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의료연대는 “폐기된 간호법안은 간호사가 의사 지도없이 단독 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 하는 ‘국민건강위협법’이자, 보건복지의료분야 약소직역의 업무를 침탈하고 일자리를 빼앗는 ‘약소직역 생계박탈법’”이라며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을 제한한 ‘한국판 카스트법’으로, 보건의료계를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빠트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폐기된 간호법안을 또다시 발의하려 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폐기된 간호법안의 독소조항이었던 ‘지역사회’,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의료기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및 응급구조사의 업무침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지금 민주당이 재발의하려는 간호법안은 예전과 달라진 게 없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폐기된 간호법안과 똑같은 간호사특혜법안”이라며 “여전히 지역사회에서 간호사가 의사 지도없이 의료행위를 할 수 있고,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차별도 그대로 남아 있고, 의료기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및 응급구조사 업무침해도 해결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에 “민주당의 간호법안 재발의 추진은 또다시 보건의료계의 혼란만을 가중시킬 뿐”이라며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앞으로 민주당의 간호법 재발의 추진과 관련한 어떠한 협의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며, 민주당이 재발의를 강행한다면 간호법안 폐기 공동연대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의료원, 홈페이지 만족도 조사 실시

▲ 한양대의료원이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23년도 한양대의료원 홈페이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 한양대의료원이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23년도 한양대의료원 홈페이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한양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직무대행 이형중)이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23년도 한양대의료원 홈페이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병원 홈페이지 이용자 수요와 의견을 파악해 홈페이지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용 목적과 분야별 만족도 등을 묻는 11개 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병원 홈페이지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설문조사 참여자 중 60명을 무작위 추첨해 모바일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한양대학교병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글을 참조하면 된다.

한양대의료원 관계자는 “설문 조사 결과를 분석해 추후 홈페이지 개편 시 반영할 수 있도록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이용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국제보건기구 지도자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 간호법 제정 필요성 강조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근 위원장과 국제 간호계 지도자 면담 사진.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근 위원장과 국제 간호계 지도자 면담 사진.

세계보건기구(WHO), 국제간호협의회(ICN) 등 국제보건기구 지도자들이 22일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신동근 위원장을 만나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간호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면담에는 WHO 아멜리아 튀풀로투(Amelia Tuipulotu) CNO, 국제간호협의회(ICN) 하워드 캐튼(Howard Catton) CEO, 유럽간호협회연맹(EFN) 아리스티데스 코라타스(Aristides Chorattas) 회장, WHO 아만다 펜(Amanda Fehn) 기술자문관과 함께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 탁영란 제1부회장, 손혜숙 제2부회장이 자리했다.

WHO 아멜리라 튀풀로투 CNO는 “간호사를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은 간호사의 권리가 아닌 국민 건강증진과 안전 차원에서 고려돼야 한다”면서 “간호법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각 보건의료 직종이 협력할 수 있는 법안으로 봐야 하며, 국회는 국민 건강증진과 보호할 수 있는 법적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ICN 하워드 캐튼 국제간호협의회 CEO도 “간호 교육과 간호사 역량 강화를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이 있어야 국민 건강 증진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면서 “국민을 생각한다면 간호법 제정은 반드시 이뤄져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워드 캐튼 CEO는 “국제적인 기준에 맞는 표준화된 간호가 이뤄지려면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간호법이 반드시 제정돼야 하며, 간호법이란 법적 테두리를 통해 간호가 보호받고 간호사가 국민과 환자에게 안전한 간호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역설했다.

EFN 아리스티데스 코라타스 회장은 “유럽 내 많은 나라에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간호법이 따로 존재한다”면서 “간호법은 인구 고령화, 주기적 감염병 도래 등 사회적 환경적 문제에 대응하여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법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신동근 위원장은 “보건의료와 관련된 법안은 궁극적으로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는 방향과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국회에서도 이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분당차병원, 뇌종양 건강강좌 개최

▲ 뇌종양 건강강좌 포스터.
▲ 뇌종양 건강강좌 포스터.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오는 24일 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뇌종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코로나로 인해 5년 만에 대면강좌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신경외과 조경기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뇌종양 수술(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조경기 교수) ▲뇌종양 유전자 치료(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조경기 교수) ▲뇌종양 내시경 치료(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임재준 교수) ▲뇌종양 면역치료(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임재준 교수) ▲뇌종양 한방치료(일산차병원 한방내과 이지영 교수) ▲뇌종양 재활치료(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신세영 교수) ▲내가 좀 더 행복해지는 법(아주대학교 완화의료 김경미 강사) ▲뇌종양 대사치료요법(서울성모신경외과의원 최세환 원장) ▲아름다운 몸 빛나는 마음을 위한 에콜스요가(원정혜 박사)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한다.

국내 뇌종양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심평원 통계에 따르면 2018년 5만 2966명에서 2022년 6만 7522명으로 5년 동안 약 27.5% 증가했다. 뇌종양은 발생 위치나 크기, 종류 등에 따라 운동장애, 언어장애, 시야장애, 균형장애, 안면마비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신경외과 조경기 교수는 “뇌종양이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이지만 최근 수십 년간 치료법이 많이 발전했다”며 “이번 건강강좌에서 다양한 치료법을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서적인 지지로 환자들과 보호자들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해소할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뇌종양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문의는 분당차병원 신경외과(031-780-5688)로 하면 된다.
 

◇심평원 대전지원, 지방자치단체에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정보 제공 사업 추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과 충남도청 기획조정실은 22일 심평원의 보건의료정보를 충청남도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활용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과 충남도청 기획조정실은 22일 심평원의 보건의료정보를 충청남도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활용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박한준)과 충남도청 기획조정실은 22일 심평원의 보건의료정보를 충청남도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활용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로 정부 및 국가 단위의 정책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되던 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정보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의 지역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 내용은 ▲충청남도 보건의료 정책지원을 위한 공동연구 ▲충청남도 보건의료 데이터 공유 ▲충청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사업 지원 등이다.

대전지원은 충남 지역의 의료원 활성화 방안 도출과 보건소 사업의 효과 평가 분석 등을 통해 충남지역의 공공의료 강화 방향을 제언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데이터포털(올담)을 통해 심사평가원이 보유하고 있는 충청남도 지역의 보건의료이용ㆍ의료자원 현황 등의 데이터도 공유할 계획이다.

박한준 대전지원장은 “정부의 ‘지역완결형 보건의료체계 구축’ 정책 등 지역별 맞춤형 보건의료 수립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심평원이 보유한 보건의료정보의 활용을 지자체 단위로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충남을 시작으로 타 지자체로의 지원도 확대해 지역의 주요 보건의료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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