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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감상선유두암, 특정 초음파 소견 보이면 종양 진행 위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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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감상선유두암, 특정 초음파 소견 보이면 종양 진행 위험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1.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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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감상선유두암, 특정 초음파 소견 보이면 종양 진행 위험

▲ (왼쪽부터) 김지훈 교수, 이지예 교수, 박영주 교수
▲ (왼쪽부터) 김지훈 교수, 이지예 교수, 박영주 교수

  종양이 1cm보다 작은 ‘미세갑상선유두암’은 예후가 좋아서 수술 대신 적극적인 추적 관찰만 시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초음파에서 특정 소견이 보이면 암 진행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사실이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지훈ㆍ이지예 교수와 내분비대사내과 박영주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병원ㆍ분당서울대병원ㆍ국립암센터 다기관 전향 코호트(MAeSTro)에 등록된 미세갑상선유두암 환자를 대상으로 초음파 소견과 종양 진행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갑상선암은 2020년 국내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한 흔한 암종이다. 80~90%는 암세포 분화도가 높은 갑상선유두암에 속하는데, 그중 종양이 1cm보다 작은 ‘미세갑상선유두암’은 진행 속도가 느리고 사망률이 매우 낮다. 

따라서 국내외 갑상선학회는 수술 대신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한 적극적 관찰을 고려할 수 있다고 규정했으며, 실제로 이를 선택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적극적 관찰이 환자에게 적합한지 평가하려면 종양의 장기 예후 및 진행 속도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제껏 미세갑상선유두암의 위험인자는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었다.

  연구팀은 적극적 관찰의 일환으로 2회 이상 초음파 검사를 받은 미세갑상선유두암 환자 699명을 중앙값 41개월간 추적 관찰해 초음파 소견과 종양 진행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종양 진행은 종양 크기 증가, 갑상선외 조직 침범, 림프절 전이 여부로 평가했다.

  그 결과, ‘미만성 갑상선질환’, ‘종양내 혈류 증가’ 2가지 초음파 소견이 종양 진행과 독립적으로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만성 갑상선질환은 초음파상 갑상선 실질이 불균일하게 보이거나 혈류가 전반적으로 증가된 상태를 말한다.

  추적 관찰 4년 차, 2가지 초음파 소견이 동시에 보인 환자의 종양 진행률은 21%(48명 중 10명)이었다. 반면, 이 소견이 없는 환자의 종양 진행률은 6%(418명 중 25명)에 그쳤다.

위험 분석 결과, 미만성 갑상선질환 및 종양내 혈류 증가 소견이 없는 환자에 비해 1가지 소견만 보인 환자는 종양 진행 위험이 2.2배 높았다. 반면 2가지 소견이 동시에 보인 환자는 종양 진행 위험이 3.5배까지 높았다.
 
  특히 ‘미만성 갑상선질환’ 소견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종양 크기 증가 위험이 2.7배 높았고, ‘종양내 혈류 증가’ 소견이 있으면 림프절 전이 위험이 약 5배 높았다.

 연구팀은 미세갑상선유두암 종양 진행과 연관된 초음파 소견을 고려함으로써 적극적 관찰의 적합성과 진행 가능성 평가에 대한 정확도를 향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 밖에 30세 미만의 젊은 나이, 남성,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증가 등의 임상 특성도 미세갑상선유두암의 빠른 진행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훈 교수는 “미세갑상선유두암에 대해 적극적 관찰을 실시할 때, 환자의 임상적 특성이나 초음파 소견을 함께 평가한다면 맞춤형 종양 진행 감시가 가능할 것”이라며 “추가적으로 장기적인 추적 자료를 통한 결과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영상의학 분야 권위지 ‘Radiology(북미방사선학회지, IF:19.7)’에 게재됐다.

 

◇서울대치과병원, 질향상 활동 경진대회 성료

▲ 서울대치과병원은 21일(화) 원내 승산강의실에서 ‘2023년도 제15회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서울대치과병원은 21일(화) 원내 승산강의실에서 ‘2023년도 제15회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은 21일(화) 원내 승산강의실에서 ‘2023년도 제15회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료분야의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QI) 활동은 환자 진료와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은 2009년부터 매년 질 향상 활동 경진대회를 진행해 왔다.

올해 행사에는 교수, 치과위생사, 간호사, 전산직 등 다양한 직군의 교직원들이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총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각 팀은 진료, 교육, IT 등 여러 분야의 아이디어들을 발표했다. 

대상은 고객만족도향상을 위한 진료대기시간 감소활동을 주제로 한 치위생행정팀에게 돌아갔다. 

치위생행정팀은 정보운영개발팀과 협업을 통해 ‘치과병원 전용 전자의무기록시스템(EDR: Electronic Dental Recording System)’에서 대기환자를 확인하고, 진료 지연 시 대기자들에 예상 대기시간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 발신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진료 데스크에서의 민원 발생 감소와 병원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증진은 물론, 환자들의 병원 이용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용무 병원장은 “오늘의 다양한 우수사례들을 전 교직원과 공유하고 나아가 병원의 의료서비스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가 최우선이 되는 ‘환자 중심 서비스 체계 확립’을 위한 다양한 질 향상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강북삼성병원 김은실 교수, KDDW 2023 젊은 연구자상 수상

▲ 김은실 교수.
▲ 김은실 교수.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소아청소년과 김은실 교수가 최근 국내 최대 소화기 국제학술대회인 ‘제7차 소화기 연관학회 국제 소화기 학술대회(KDDW 2023)’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연구 주제는 소아ㆍ청소년 염증성 장 질환 환자에서 오리지널 인플릭시맵과 바이오시밀러 CT-P13 간의 내시경적 관해 및 약물 지속성을 비교 및 분석한 것으로, 국내 19개 다기관 연구로 진행했다. (책임 연구자: 칠곡경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빈 교수) 

이 연구를 통해 김은실 교수는 소아ㆍ청소년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오리지널 인플릭시맵과 비교해 바이오시밀러가 임상적 관해 측면뿐 아니라 내시경적 관해 및 약물 지속성 측면에서도 동등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을 밝혀냈다. 

김은실 교수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소아ㆍ청소년 염증성 장 질환 환자들의 치료 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은실 교수는 염증성 장 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및 소아청소년 소화기 질환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ESPGHAN),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AOCC),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학술대회(IDEN), 서울국제소화기질환 심포지엄(SIDDS) 등에서 학술상과 연구자상을 수상한바 있다. 

 

◇명지병원 김진구 병원장, 경기도민 건강걷기대회 개최

▲ 명지병원 김진구 병원장이 지난 1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한강평화공원에서 의사와 운동전문가와 함께하는 제1회 경기도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 명지병원 김진구 병원장이 지난 1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한강평화공원에서 의사와 운동전문가와 함께하는 제1회 경기도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명지병원 김진구 병원장이 지난 1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한강평화공원에서 의사와 운동전문가와 함께하는 제1회 경기도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김진구 병원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국제의료전문가 네트워크인 이아이엠코리아(EIM)가 주최한 경기도민 건강걷기대회에는 200여명이 참가, 무릎, 어깨 등 질환별 의사ㆍ운동전문가와 분임별 걷기를 통해 건강상담과 질환별 적절한 운동법 등을 조언받고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운동이 약이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EIM(Exicrcise is Medicine)운동은 만성질환 등 특정 질병에 의학적으로 검증된 운동을 약물 대신 처방해 질병치료 및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의료전문가 재능기부형 공익활동으로, 전 세계 4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이겨라ㆍ김은영 교수, 대한외상ㆍ중환자외과학회 학술상 수상

▲ 이겨라 교수(왼쪽)와 김은영 교수
▲ 이겨라 교수(왼쪽)와 김은영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외상외과 이겨라 교수(제1저자), 김은영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최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외상ㆍ중환자외과학회 학술상(Annual Scientific Award)을 수상했다.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는 16개의 외과 분과 학회 및 6개의 산하연구회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외과 분야 국제학술대회로, 올해는 27개국에서 3265명이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겨라, 김은영 교수팀은 중환자에게서 정동맥 이산화탄소 분압차의 수술 후 환자의 사망률을 포함한 예후 예측력에 대한 평가 및 정동맥 이산화탄소 분압차와 기존 ICU 지표인 APACHE II score, SOFA score, 혈청 젖산 수치와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발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겨라 교수는 “복부 수술을 받은 중환자에게서 적절한 조직 관류가 이뤄지고 있는지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기존 지표들과 이번에 연구한 정동맥 이산화탄소분압차를 이용했을 때 더 정밀하고, 섬세한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며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중환자, 특히 수술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영 교수는 “조직관류 및 쇼크 환자의 예후와의 관계는 여러 차례 연구되어 왔으나, 수술 후 중환자를 대상으로 한 정밀한 결과는 그간 연구된 바가 많지 않다”면서 “이번 연구에서 다룬 정동맥 이산화탄소분압차는 비교적 간단하게 시행 가능하고 오류가 적어 임상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수술 후 초기 불안정한 환자들의 예후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고 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황성택 전공의, 대한신경과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 황성택 전공의
▲ 황성택 전공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신경과 황성택 전공의(지도교수 이학영 교수)가 10일(금)과 11일(토) 양일간 개최된 제42차 2023년도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황성택 전공의는 재발성 뇌수막염 환자에서 희귀하게 확인되는 Mollaret cell을 보고했다.(A recurrent aseptic meningitis positive HSV II with Mollaret cells). 

황 전공의는 “이번에 보고된 증례를 통하여 앞으로 재발성 뇌수막염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 대한미용사회 부산북구지회와 업무협약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는 지난 14일(화) 대한미용사회 부산북구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는 지난 14일(화) 대한미용사회 부산북구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본부장 박창우)는 지난 14일(화) 대한미용사회 부산북구지회(지회장 황병숙)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협부산서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미용사회 부산북구지회의 임직원과 회원 및 가족에게 건강검진 우대혜택 및 국민건강보험 공단검진, 예방접종 등의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건협부산서부는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에 올바른 건강정보 및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국제 심포지엄 성료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센터장 김수진)는 20일 메디힐홀에서 국제심포지엄 ‘Advances in Critical care & Emergency medicine’을 개최했다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센터장 김수진)는 20일 메디힐홀에서 국제심포지엄 ‘Advances in Critical care & Emergency medicine’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센터장 김수진)는 20일 메디힐홀에서 국제심포지엄 ‘Advances in Critical care & Emergency medicine’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권역응급의료센터 확장이전 개소 및 응급의학과 30주년을 기념해 마련했으며, 한승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응급의학의 발전 과정을 소개했으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문성우 교수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수진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Milestones & Memories : 30 Years of Department of Emergency Medicine at Korea University(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성우 진료부원장) ▲Quality Improvement Strategies & Outcomes in Emergency Department : Resuscitation(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한갑수 교수) ▲Quality Improvement Strategies & Outcomes in Emergency Department : Trauma(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송주현 교수) 등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과 박규남 교수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성우 진료부원장을 좌장으로 ▲UpToDate Insights into PCAC Research : Strategies for Enhancing Neurological Outcomes in Arrest Patients(University of Pittsburgh, Clifton W. Callaway 교수) ▲UpToDate Insights into Extracorporeal CPR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수진 권역응급의료센터장) ▲Animal research in resuscitation(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과 김경수 교수) 등 실무를 중심으로 최근 응급의학 현장의 이슈들을 공유했다.

 세 번째 세션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과 조영순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곽정면 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이 좌장을 만타 ▲UpToDate Insights : Ultrasound data platform-using emergency Ultrasound research(Universiity of California Irvine, John Christian Fox 교수) ▲Digital Health Application in Future Hospital(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과 차원철 교수) ▲Artifical Intelligence in Emergency Department : A Cost-Benefit Analysis of Machine Learning Applications to Optimizing Patient Flow(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은준엽 교수) 등 디지털 기술 활용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한승범 병원장은 “응급의료센터의 사회적 역할이 더 없이 강조되는 시기”라며 “지난 30년간 축적해온 응급의학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응급의료서비스의 현황을 짚어보고, 새롭게 확장 이전한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진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고려대학교 응급의학과 교실은 미래지향적 응급의학 연구, 중증응급진료, 차별화된 선도적 진료시스템을 지향하며 성장해왔다”며 “새롭게 오픈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난 노력의 결실을 담아 선진화된 응급의료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늘 심포지엄에서 응급의학 최신 지견과 미래 비전을 공유를 통해 응급의학의 발전으로 국민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메디컴플렉스 신관 오픈에 발맞춰 새롭게 조성된 1층 공간으로 확대 이전해 응급환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국내에서 가장 최신의 장비를 구비하고 체계적인 공간 분리 시스템 도입으로 중증도에 따라 응급환자를 분리하는 등 환자와 소통하는 편안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구조, 디자인, 프로세스 등을 새롭게 개선하며 선도적인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의료기관의 사명을 강화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우미혜 팀장, 올해의 당뇨병 교육자상 수상

▲ 우미혜 팀장.
▲ 우미혜 팀장.

경희의료원 영양팀 우미혜 팀장이 최근 대한당뇨병학회가 주죄한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3년 올해의 당뇨병 교육자상을 수상했다. 

​우미혜 팀장은 경희의료원 영양팀에서 34년간 근무하며 대한당뇨병교육영양사회 이사와 회장을 역임하고, 식품영양위원회, 진료지침위원회, 교육자관리위원회에서 당뇨병교육의 표준화와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활동했다. 

또한, 당뇨병환자 교육상담과 당뇨병조식회, 공개강의, 당뇨병걷기대회(걸어톤) 등을 통해 질병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많은 노력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올해의 당뇨병 교육자상을 수상했다.​

우미혜 팀장은 “영양사이자 당뇨병교육자로서 당뇨병에 관심을 갖고 대내외적인 활동을 열심히 하며, 본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되도록 때로는 필요한 지식을, 때로는 공감과 격려를 하며 당뇨병교육자로서 매우 보람 있는 시간이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당뇨병학회는 비의사 회원 중 당뇨병 교육자 자격인정증을 취득한 후 최소 5년 이상 당뇨병교육 경력과 최근 5년 이내에 당뇨병교육 실무 종사자, 대한당뇨병학회 또는 분과회에서 임원 및 위원으로 활동한 인물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선정한 후, 당뇨병교육자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당뇨병 교육 발전과 당뇨병 관리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교육자를 수상자로 최종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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