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9 06:05 (월)
부천성모병원, 40년째 성가사랑나눔 사회공헌활동 전개 外
상태바
부천성모병원, 40년째 성가사랑나눔 사회공헌활동 전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1.16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천성모병원, 40년째 성가사랑나눔 사회공헌활동 전개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15일(수)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식료품KIT를 전달하는 ‘2023 성가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15일(수)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식료품KIT를 전달하는 ‘2023 성가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은 지난 15일(수)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식료품KIT를 전달하는 ‘2023 성가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한 ‘성가사랑나눔’ 행사는 1984년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도우며 가톨릭 영성을 실천해온 부천성모병원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부천시 10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심곡동, 신중동, 부천동, 중동, 상동, 대산동, 소사본동, 범안동, 성곡동, 오정동)와 함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 300가구를 발굴해 식료품KIT를 전달했으며, 성가소비녀회 쌩제의 친구들, 부천성모병원 가정간호팀과 가정호스피스를 통해 이주민, 다문화, 북한이탈주민, 독거노인 등 200가구에도 식료품KIT를 전달했다.

식료품KIT는 대상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햄, 참치, 죽 등 11개 품목 9만원이 넘는 식료품으로 구성, 총 500가구에 사랑을 전했다.

부천성모병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6일~7일 양일간 원내에서 교직원 대상 ‘성가사랑나눔 플러스(Plus) 나눔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성가사랑나눔 플러스(Plus) 나눔릴레이는 ‘성가사랑나눔행사’를 더 풍성히 하고자 2011년부터 진행해온 교직원 대상 모금행사로, ㅣ번 모금에는 총 278명이 1089만1000원을 기부했다.

이에 따라 성가사랑나눔 플러스로 모은 기부금 1089만 1000원에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단체 성가자선회에서 3500여만원을 추가로 지원, 총 4600여만원의 예산으로 지역사회에 사랑의 온기를 나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박서연 전공의, 국내ㆍ외 학술대회에서 연이어 수상

▲ 박서연 전공의
▲ 박서연 전공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박서연 전공의(지도교수 이천의)가 국내ㆍ외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과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했다.

박서연 전공의는 10월 18일 중국 북경 하이디안에서 열린 7th Asian Academic Conference for TMJ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연구 주제: Reliability of a Trapezium Miniplate with Endoscope-Assisted Internal Fixation in Mandibular Condyle Fractures)

10월 26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개최된 제62차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는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했다.(발표 주제: Reliability of a Trapezium Miniplate with Endoscope-Assisted Internal Fixation in Mandibular Subcondylar Fractures: A Three-Dimentsional Analysis)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는 이천의 교수가 부임한 2017년 이후 하악과두하부 골절 환자의 수술에 EAORIF를 시행해왔으며, 이는 기존 방법과 달리 안면부에 흉터를 만들지 않고, 안면신경손상으로부터 자유롭단 장점이 있다.(내시경을 이용한 개방정복술 및 악간고정술: Endoscope-Assisted Open Reduction and Internal Fixation)

이천의 교수는 확보한 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2년 ‘Trapezium Miniplate’의 실용성 및 하악과두하부 골절 개방정복술에서 구내접근법의 유용성에 대해 그 효용성을 증명, SCI급 저명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이를 토대로 박서연 전공의가 저명한 국제학회와 국내 정규학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 포스터상 및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했다.

박서연 전공의는 “구강악안면외과학 전문의가 되기 위한 배움의 길에서 학문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참된 의사가 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몽골 FMC와 K-건강검진시스템 구축 협약

▲ KMI는 지난 10일 몽골 현지 의료기관인 Family Medical Center(FM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KMI는 지난 10일 몽골 현지 의료기관인 Family Medical Center(FM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K-건강검진 시스템’의 몽골 의료시장 진출이 본격화됐다고 16일 밝혔다.

KMI는 지난 10일 몽골 현지 의료기관인 Family Medical Center(FM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FMC의 건강검진센터 설립 프로젝트에 KMI가 운영컨설팅사로 참여해 ‘K-건강검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FMC는 지난 2020년 몽골 울란바토르 이마트 1호점의 5층과 6층에 건강검진센터를 포함한 메디컬센터 1호점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호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FMC는 지난 9월 문을 연 울란바토르 이마트 4호점(바이얀골)에 한국형 건강검진 시스템을 도입한 건강검진센터를 개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검진센터 운영 노하우 전수 △검진 기술 협력 △몽골 의료진 연수 등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KMI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몽골과의 의료 교류를 확대하고, 몽골 내 ‘K-건강검진 시스템’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KMI 이광배 기획조정실장과 홍현아 해외전략팀장, 몽골 FMC Ts. Gantsog 대표, Jargal bayangol 재경부 이사, FMC 의료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MI 이광배 기획조정실장은 ”KMI가 오랜 기간 쌓아온 전문화된 의료수준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FMC가 우수한 검진센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와 몽골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며 “K-건강검진 시스템의 몽골 진출을 시작으로 한국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이 다양한 국가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 기침에는 효과 없어

▲ 송우정 교수(왼쪽)와 이지향 교수
▲ 송우정 교수(왼쪽)와 이지향 교수

알레르기 비염이 동반된 기침이 지속될 때 비염 치료제인 2세대 항히스타민제가 흔히 사용되는데, 기침 치료에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송우정ㆍ이지향 교수팀이 알레르기 비염이 동반된 만성 기침 환자 49명을 2세대 항히스타민제 혹은 위약 복용 두 집단으로 나눠 2주 동안 치료 후 약 효과를 분석한 결과, 기침 증상이 두 집단 모두 완화됐지만 호전 정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비염이 만성 기침을 일으키는 기전에 대해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임상 현장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만성 기침 치료에 항히스타민제 등 비염 치료제가 사용되어 왔다.

알레르기 비염이 만성 기침을 일으킬 수 있다고 흔히 알려져 있기도 하고, 실제로 비염은 물론 기침까지 호전되는 경우가 경험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다.

비염 치료제 중에서도 기존 항히스타민제가 갖고 있던 중추신경계 부작용을 없앤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약물로,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고 내약성이 우수해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만성 기침 환자에게 흔히 처방되어 왔다.

하지만 2세대 항히스타민제의 기침 완화 효과에 대해서는 적절한 위약대조 임상시험이 없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있었다.

하지만 전향적으로 시행된 이번 위약대조 임상시험 연구로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만성 기침 치료에 2세대 항히스타민제가 효과가 없다는 것이 처음으로 밝혀진 것이다.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송우정 ․ 이지향 교수팀은 2021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알레르기 비염으로 3주 이상 기침이 지속돼 병원을 방문한 환자 중 49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25명에게는 2주 동안 항히스타민제를, 24명에게는 위약을 복용시켰다.

기침과 관련된 삶의 질에 대한 질문에 환자가 응답하는 레스터 기침 설문(LCQ)을 치료 전후로 실시한 결과, 항히스타민제 복용 집단은 2주 후 설문 점수가 평균 12.49점에서 15.94점으로 3.45점 높아졌으며 위약 복용 집단은 평균 12.77점에서 15.81점으로 3.04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집단 모두 기침 관련 삶의 질이 상승한 정도가 거의 비슷했다고 응답한 것이다.

레스터 기침 설문 점수가 5점 이상 크게 상승한 환자 비율도 항히스타민제 복용 집단은 36%, 위약 복용 집단은 32%였다.

또한 증상의 정도를 환자 스스로 100mm 가로선에 표시하는 시각아날로그척도(VAS)를 활용해 기침, 목 이물감의 중증도를 측정한 결과 두 집단 모두 호전됐지만 호전 정도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항히스타민제 복용 집단의 경우 기침 중증도 시각아날로그척도 점수가 평균 31점 낮아졌으며, 위약 복용 집단은 평균 25점 낮아졌다.

목 이물감 시각아날로그척도 점수도 항히스타민제 복용 집단은 평균 28점 낮아졌는데, 위약 복용 집단은 평균 27점 낮아졌다.

이번 연구의 교신저자인 송우정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은 만성 기침 환자에서 흔히 동반되는 문제인데,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흔히 처방되고 있었다”면서 “2세대 항히스타민제가 알레르기 비염의 표준 치료제인 것은 변함이 없지만, 만성 기침 조절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결과가 만성 기침 환자에서 불필요한 약제 사용이 줄어드는 계기가 되고 추후 기침 진료 가이드라인 개정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연구는 유럽호흡기학회 온라인 학술지인 ‘유럽호흡기저널 오픈 리서치(ERJ Open Research, IF=4.6)’에 최근 게재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석혜리 교수, 대한감염학회ㆍ대한항균요법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 석혜리 교수.
▲ 석혜리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석혜리 교수가 최근 대한감염학회ㆍ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석혜리 교수는 ’2019년 국내 홍역 유행 기간 중 의료종사자의 유행 대응 활동 이후 홍역의 장기 면역원성 연구‘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석 교수는 2019년 전국적으로 홍역이 유행할 당시, 고려대 안산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홍역 백신 면역원성(면역을 성립시키는 성질)을 다각도로 평가하고, 후속 연구를 통해 3년간의 장기 데이터를 제시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홍역 퇴치 국가로 인증받은 나라로, 대체로 홍역 관리가 잘되고 있지만 일부 해외 유입 사례 등으로 홍역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석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홍역에 감염돼 항체를 획득한 비교적 고령 집단과, 대부분 예방접종을 통해 항체를 획득한 비교적 젊은 연령 집단에서의 홍역 백신 면역원성을 비교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외에서 홍역에 대한 장기 면역원성 연구 및 자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진행됐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석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2019년 유행 당시 의료진의 노고를 기록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국내에서 홍역 장기 면역원성에 대한 자료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고대 안산병원의 자료를 제시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RI신약센터, 대국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국가RI신약센터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임상센터가 지난 15일 국가 신약개발 발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국가RI신약센터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임상센터가 지난 15일 국가 신약개발 발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국가RI신약센터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임상센터가 지난 15일 국가 신약개발 발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심포지엄과 업무협약은 첨단 연구장비와 동물모델을 확보하고 비임상ㆍ임상시험을 통한 국내 신약 후보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주도해 온 양 기관이 신약개발 지원 기술 확보와 사업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성사됐다.

강주현 국가RI신약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공동 심포지엄에서는 ‘동물 모델을 활용한 의약품 및 의료제품 효능평가’를 주제로 국가RI신약센터에서 ▲방사성탄소(C-14) 이용 약동학 평가(권미혜 박사), ▲방사성의약품 이용 뇌질환 영상 평가(오세종 박사), ▲신규 화합물 이용 방사성의약품 개발과 평가(이보은 박사) 등 세부 주제를 발표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임상센터에서는 ▲동물모델 활용 영상기반 효능평가 사례 연구(김동규 박사), ▲외과적 수술로 유도한 질환동물모델 유효성 평가(조우리 박사), ▲암 및 염증 질환 치료표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연구(전용현 박사) 등 연구성과를 발표했고, 양 기관 전문가의 토론을 진행했다.

공동 심포지엄에 이어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약개발 공동연구 수행, ▲관련 세미나ㆍ포럼 등 학술대회 공동 개최, ▲신약개발 연구 관련 상호 기술지원 및 연구원 교류 프로그램 추진, ▲상호 인프라 활용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국가RI신약센터는 이번 연구 협약체결과 공동 심포지엄 개최로 방사성동위원소 및 생체영상을 이용한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지원 연구성과를 공유, 국가 신약개발 기반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양 기관이 신약개발 지원 체계의 효율적인 협업 및 역할 분담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방철환 교수, 대한피부과학회 인봉학술상 수상

▲ 방철환 교수
▲ 방철환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방철환 교수가 최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75회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인봉학술상을 수상했다.

인봉학술상은 만45세 이하의 피부과 전문의 중 연구 업적이 뛰어난 1명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방 교수는 피부암에 대한 유전체 연구, 건선 중증도 측정 AI 모델 연구 등 여러 연구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 교수는 “인봉학술상이라는 뜻깊은 학술상을 받아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하며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면서 “대한피부과학회 발전에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빈센트병원, 수험생 부모 교직원에 응원 선물 전달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15일(수) 수험생 자녀를 둔 교직원들에게 수능 응원 선물을 전달했다.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15일(수) 수험생 자녀를 둔 교직원들에게 수능 응원 선물을 전달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15일(수) 수험생 자녀를 둔 교직원들에게 수능 응원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성빈센트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행복한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직문화혁신위원회 VINCENT-VIBE A그룹에서 마련했다.

수험생 자녀를 둔 교직원에게 초콜릿, 엿이 담긴 선물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수고를 격려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길 기원했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구본혁 교수, 대한침구의학회 신진 우수연구자 최우수상 수상

▲ 구본혁 교수.
▲ 구본혁 교수.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원장 정희재) 한방침구과 구본혁 교수가 지난 11월 11일(토) 개최된 대한침구의학회 50주년 기념 학술대상에서 신진 우수연구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1973년 설립된 대한침구의학회의 50주년을 기념하고, 국내 한의학 분야의 연구와 학술 활동을 제고하기 위해 ‘대한침구의학회 50주년 기념 학술대상’을 제정했다.

신진 우수연구자 부문은 차세대 연구자를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구

본혁 교수는 SCIE 국제학술지 논문 32편 및 KCI 국내 학술지 11편의 논문에 참여한 뛰어난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됐다.

대표적 연구로 요추 추간판 탈출증의 매선침 치료에 대한 무작위 대조 임상 연구,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의 매선침 치료 효과에 대한 관찰연구, 통풍성 관절염 동물모델에 대한 봉약침의 항염증 효과에 대한 실험연구 등의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하여, 침구학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

구본혁 교수는 “봉약침, 매선침 등 다양한 침구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서 더 신뢰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과학적인 근거를 쌓아나가고 있다”면서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신진 우수연구자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연구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이형래 교수, 경추연구학회 최고의 논문상 금상 수상

▲ 이형래 교수.
▲ 이형래 교수.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 정형외과 이형래 교수가 ‘2023 대한척추외과학회 경추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최고의 논문상(Best Cervical Paper Award) 금상을 수상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최근 포항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이형래 교수가 논문 ‘Predictable Factors for Aggravation of Cervical Alignment after Posterior Cervical Foraminotomy’로 금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목디스크 환자에서 감압술 후의 결과에 대한 내용으로, 약물과 같은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후방 접근법에 관한 연구다.

이 수술은 목 뒤쪽 작은 절개를 통해 목디스크 뒤쪽에 있는 관절의 뼈를 일부 제거하여 신경근이 뒤로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감압술의 방법이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정형외과 이형래 교수는 “최근 목디스크 환자에서 내시경 기구를 이용하면 0.5cm가량만 절개를 하는 수술을 시행해 목의 후방 근육에 손상이 거의 없고, 수술 후 목 통증도 거의 없어 일상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신경근이 뒤쪽으로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한 “이 수술법을 통해 일반적으로 3일 이내 퇴원할 수 있고 술기 이후 즉각적인 통증의 호전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내시경을 통해 병변 부위를 확대하여 보기때문에 현미경 수술처럼 더 정교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문은 세계 SCI급 학술지인 Journal of Neurosurgery: Spine에 게재됐다.

한편 이형래 교수는 경추 및 요추의 퇴행성 질환(디스크 및 협착증), 소아 측만증, 성인 변형질환, 양방향 내시경 등의 척추 분야에 대한 진료, 수술 및 임상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경희대병원 강다영 전공의, 대한산부인과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 강다영 전공의
▲ 강다영 전공의

경희대병원(병원장 오주형) 산부인과 2년차 강다영 전공의가 지난 10일 개최된 제109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모체태아의학부분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강다영 전공의는 태반에서 태아, 신생아로의 마이크로바이옴 변화(Dynamics of microbiome composition from placenta to fetus and neonate)를 주제로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이영주, 소아청소년과 최용성 교수팀의 연구내용을 구연 발표했다.

강다영 전공의는 “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가르침과 훌륭한 연구를 진행해주신 이영주, 최용성 교수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학업과 연구에 매진해 태아의 장 마이크로바이옴이 생애주기의 건강까지 연관 있음을 밝히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