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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간호과학연구소, ‘블록체인 기술’ 초청강연회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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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간호과학연구소, ‘블록체인 기술’ 초청강연회 개최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11.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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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간호과학연구소, ‘블록체인 기술’ 초청강연회 개최

▲ 계명대 간호과학연구소가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 계명대 간호과학연구소가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계명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소장 김상희)가 지난 9일 ‘헬스케어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주제로 지역사회·간호정보 연구부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자로 의료 빅데이터의 개척자이자 네트워크 의학 전문가인 차의과학대학교 한현욱 교수가 나섰다.

한현욱 교수는 강연에서 “디지털 혁신의 세계에서 블록체인은 앞으로 시장경제에서는 필수적인 기술적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나라 정부와 학계의 정확한 이해가 선제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희 연구소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향후 전 세계의 헬스케어 의료기술 확산을 위한 주요 거래 서비스 플랫폼이 될 것이라 전망한다”며 “이번 초청 강연회를 통해 블록체인 관련 최신 국내 이슈와 규제를 함께 알아보고,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확인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이주영ㆍ김태윤 교수, 외부 학회 릴레이 수상

▲ 이주영 교수(왼쪽)와 김태윤 교수
▲ 이주영 교수(왼쪽)와 김태윤 교수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주영 교수와 응급의학과 김태윤 교수가 각각 외부 학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주영 교수는 최근 열린 제30차 대한신생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논문을 통해 학술상을 받았다.

그는 ‘Erythropoietin reduces death and neurodevelopmental impairment in neonatal hypoxic-ischemic encephalopathy’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교수 연구팀은 연구 결과, EPO 투여 그룹이 미투여 그룹에 비해 사망 및 신경발달장애가 유의하게 낮았고, 영상결과의 뇌손상 소견도 유의하게 낮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는 EPO가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 신생아에서 사망과 뇌손상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교수는 “소아청소년과를 기피하는 어려운 사회적 여건에서 신생아를 더 잘 살리고 치료결과를 향상시키려는 많은 신생아학 의사들을 대표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현재의 자리를 지키며 정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연구하며 신생아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교수는 최근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23년도 대한심폐소생협회 젊은 연구자상(학술상)’을 받았다.

대한응급의학회는 김 교수에게 응급의학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수한 연구 업적을 통해 대한응급의학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병원 밖 심정지 환자의 임상 예측을 위해 응급실에서 측정된 혈청 젖산탈수소효소의 진단적 가치: 다기관, 관찰 연구’라는 제목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김 교수는 혈청 젖산탈수소효소가 병원 밖 심정지 환자들의 자발순환회복 및 생존퇴원 여부와 연관된 바이오마커임을 확인했다.

김 교수는 “심정지 환자의 예후판단과 치료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여러 인자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하대병원 소속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심정지 환자들의 회복과 소생의학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대학교병원, 요양병원 감염관리 우수사례 보고회 개최

▲ 충남대병원이 제3회 요양병원 감염관리 우수사례 보고회를 열었다.
▲ 충남대병원이 제3회 요양병원 감염관리 우수사례 보고회를 열었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14일 오후 2시, 관절염ㆍ재활센터 대강당에서 ‘제3회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 요양병원 감염관리 우수사례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요양병원 감염관리 우수사례 보고회는 공공보건의료사업팀에서 요양병원 교육 및 방문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요양병원에서 실시한 감염관련 개선 사항에 대해 구연 발표하고 요양병원 간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대전ㆍ충남권역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 중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안순기 실장의 개회사와 이석구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2023년 사업 참여 의료기관 중 총 8개 요양병원에서 사례를 발표했다.

대전권 요양병원은 ▲웰시티요양병원 ▲대전광역시립제1노인전문병원 ▲양녕요양병원에서, 충남권 요양병원은 ▲홍주 요양병원(홍성) ▲현대요양병원(태안) ▲강경효사랑요양병원(강경) ▲계룡장수요양병원의 발표로 이뤄졌다.

이석구 공공부원장은 “우리 병원은 대전ㆍ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감염관리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번 우수사례 보고회를 기반으로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프로세스의 발전을 도모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보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순기 실장은 “우리 병원은 감염예방을 위해 교육 및 자문을 실시하고 의료현장에 도움이 되고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우수사례 보고회를 통해 최신 정보와 우수 사례를 다른 병원들과 공유하며 감염관리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의료기관 간 교류의 장으로써 감염관리 담당자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발표에 참여한 8개 요양병원들은 “충남대학교병원의 교육 및 방문 컨설팅에 참여해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이번 사례 발표를 통해 다른 요양병원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암센터-강원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암 진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

▲ 국립암센터와 강원대병원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국립암센터와 강원대병원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강원대학교병원(원장 남우동)이 14일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세미나실에서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암센터 필수의료분야 중 소아암 전문의 부족으로 야기된 의료 공백 및 의료 격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강원대학교병원과 협약을 맺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국립암센터는 현재 소아암 전문의가 부재한 강원대학교병원에 국립암센터 소아암 전문의를 정기적으로 파견해 강원도 지역 소아청소년암환자의 진료 및 치료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양 기관은 ▲진료 활동을 위한 상호협력 ▲임상의학, 의료기술 및 진료 지원 부문 정보교류 ▲협력병원의 지정 표시 등 전반적인 소아청소년암 환자 진료체계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그동안 강원 지역 내 소아청소년암 전문의 부재로 강원 지역의 소아청소년암환자들은 장거리 치료로 인한 물리적, 경제적 부담을 감수해야 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 전문의가 강원대학교병원에서 소아청소년암 치료 및 치료 후 회복ㆍ관리까지 지원함으로써 강원 지역 내 소아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우동 강원대학교병원장은 “필수의료가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현 상황에서 국립암센터와 강원대학교병원 간의 협약은 강원지역 소아청소년암 환자들의 안정적인 치료를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소아환자들이 진료를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일 없이 지역ㆍ권역 내에서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병원 대전광역시보조기기센터,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지원 행사 개최

▲ 충남대병원 대전시 보조기기센터가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지원행사를 열었다.
▲ 충남대병원 대전시 보조기기센터가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지원행사를 열었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시보조기기센터(센터장 양신승, 재활의학과)가 최근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3층에서 ‘2023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지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보조기기센터와 한밭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앤컴퍼니가 후원했으며 전동이동보조기기를 사용하는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배터리를 지원해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전 지역 장애인 40여 명에게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 배터리(53Ah 30조, 68Ah 10조) 교체를 지원했다.

양신승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추운 겨울을 맞이하는 장애인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유미리 전공의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대상 수상

▲ 유미리 전공의(오른쪽)가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유미리 전공의(오른쪽)가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일부터 3일간,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3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ACKSS 2023)’ 전공의 술기 개인전 부분에서 양산부산대병원 외과 유미리 전공의가 대상을 수상했다.

전공의 술기 경연대회는 대한외과학회 학술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전국 유수 대학병원 외과 전공의들이 출전해 결찰(Tie), 봉합(Suture), 복강경 술기(Laparoscopic Maneuver) 등 외과적 술기 능력으로 진행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공의를 뽑는 장이다.

유미리 전공의는 이번 전공의 술기 경연대회에서 정확하고 안정적인 술기 능력을 선보여 심사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외과 유미리 전공의는 “외과 의사의 기본은 완성된 술기라고 생각하며 이번 수상은 외과 정재훈 교수님의 지도를 비롯한 많은 교수님의 관심과 조언을 통해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술기 실력을 더 많이 쌓아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외과 전문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도교수 위장관외과 정재훈 교수는 “우리 병원 외과는 전공의 수련에 지속적인 관심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실력을 갖춘 외과 의료진 양성 및 외과 진료 수준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며 “외과 전공의 술기의 숙련도는 머지않은 미래 우리 병원 외과 의료진의 진료 수준과 직결되므로 이번 외과 유미리 전공의의 수상 또한 병원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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