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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지대병원 양윤석 교수, 국내 최초 로봇 브이노츠 천공질고정술 시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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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지대병원 양윤석 교수, 국내 최초 로봇 브이노츠 천공질고정술 시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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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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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지대병원 양윤석 교수, 국내 최초 로봇 브이노츠 천공질고정술 시행

▲ 양윤석 교수
▲ 양윤석 교수

대전을지대병원은 양윤석 교수팀이 최근 로봇으로 브이노츠(vNOTES, transVaginal Natural Orifice Transluminal Endoscopic Surgery) 천공질고정술을 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술 후의 통증을 줄이고 회복도 빨라 수술로 인한 환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브이노츠 수술은 피부에 칼을 대지 않고 질을 통해 자궁 등에 있는 병소를 없애는 부인과 수술로, 양 교수는 지난 2019년 국내에서는 최초로 천공질고정술에 이 수술법을 도입한 바 있다.

양윤석 교수는 “기존 단일공 로봇 천골질고정술에 비해 로봇 브이노츠 천골질고정술은 흉터와 통증이 없고 회복이 빠르며, 수술시간도 기존 로봇 수술에 비해 짧아 수술 후 하루면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바로 퇴원이 가능하다”면서 “천골질고정술은 방광과 직장을 질과 분리하면서 좁고 미세한 곳까지 쉽게 그리고 깊게 접근해 그물망을 천골에 고정시켜 줄 수 있어야 재발이 적게 되는데, 로봇 브이노츠 수술은 이런 좁고 깊은 공간의 미세한 수술을 기존 로봇 수술보다 손쉽게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박영환 교수팀,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장려상 수상

▲ 박영환 교수(왼쪽)와 김학준 교수
▲ 박영환 교수(왼쪽)와 김학준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박영환 교수 연구팀(정형외과 박영환, 김학준 교수)이 지난 13일 개최된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7차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급성 아킬레스건 파열의 일차 봉합술에서 흡수성 봉합사와 비흡수성 봉합사의 비교 : 전향적 무작위 대조군 연구(Absorbable versus nonabsorbable sutures for the Krackow suture repair of acute Achilles tendon rupture, a prospective randomized controlled trial)’라는 주제의 연구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논문에서 연구팀은 기존에 사용되어 왔던 비흡수성 봉합사와 이를 대체 할 수 있는 흡수성 봉합사를 비교 분석했다. 

 박영환 교수는 “기존의 비흡수성 봉합사는 파열된 아킬레스건이 회복되도 몸속에 영구히 남아 있게 되어 다양한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면서 “흡수성 봉합사를 사용할 경우 아킬레스건이 회복된 이후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어 이러한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수술 합병증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ㅣ 연구처럼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해 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빈센트병원 김규호 교수, 대한당뇨병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 김규호 교수.
▲ 김규호 교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김규호 교수가 최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 ‘ICDM(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 2023‘에서 DMJ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규호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간하는 학회지 ’DMJ(Diabetes & Metabolism Journal)’에 교신저자 오태정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영석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외과)와 함께 게재한 논문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비만대사수술 전후 혈당 변화 분석(Glucose Profiles Assessed by Intermittently Scanned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 during the Perioperative Period of Metabolic Surgery)’이 학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속혈당측정기는 당뇨 관리에 있어 널리 사용되는 방법이나 그동안 수술 전후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에 관한 유용성이나 세부 데이터에 대한 연구는 많이 없었다. 

이에 김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비만대사수술 전후의 혈당 변화를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여 자세히 분석했다. 

연구 결과, 비만대사수술 이후 빠르게 평균 혈당과 혈당 변동성이 호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수술 전후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의 유용성도 함께 제시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비만대사수술의 빠른 혈당 호전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해 수술 직후 발생하는 저혈당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의료데이터 협력 협약식 개최
 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25일 오후,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의료데이터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의료데이터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의료데이터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임상 빅데이터 활용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관, 제약사, ICT 기업 등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구축ㆍ지원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규모와 연구역량을 고려해 2023년 기준 총 7개 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은 본원을 주관기관으로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중앙대학교병원이 참여한다. 사업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3년 12월까지이며, 총사업비는 10억원이다. 

서울성모병원 스마트병원은 지난 2020년부터 사업에 참여해 4년 연속으로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2023년에는 주관기관으로서 초거대 고품질 데이터 기반의 실질적인 공동 데이터 활용을 위한 심의 체계 및 분석 플랫폼(Platform)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선정 후 컨소시엄의 협약기관 간 의료데이터 활용 기반 공동 연구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데이터 공동 활용연구의 간소화된 공동심의 내규 수립 및 컨소시엄 공동데이터심의위원회 운영, 의료데이터 활용생태계 조성을 위한 컨소시엄 연구자들과 외부 수요자들의 매칭 절차 수립 및 절차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협약기간은 협약일로부터 3년간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기관의 CIO(Chief Information Officer)인 서울성모병원 김대진 스마트병원장, 서울아산병원 이상오 디지털정보혁신본부장, 국립암센터 최귀선 암빅데이터센터장, 중앙대병원 박광열 디지털정보혁신실장,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사업 주관기관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 권순형 사무관과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정집민 데이터인공지능활용부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컨소시엄 참여 기관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부에서는 협약기관들이 ‘ACNet+, 의료데이터 공동활용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의료데이터 기반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ACNet+(Accessible Collaborative Network of Data-center Hospitals)는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중앙대병원의 데이터 협력네트워크를 의미하는 컨소시엄 명칭이며 초거대 의료 데이터 협력 허브를 기반으로 국민건강을 증진하며 혁신 신의료기술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심포지엄은 ▲ 공동 활용 연구를 위한 신속한 데이터활용체계 구축(서울성모병원 정보전략팀 김숙인 UM) ▲ 의료데이터 활용의 첫 걸음: 병원 등록번호의 비식별 처리와 연계(서울아산병원 데이터융합팀 최효정 차장) ▲ 국가암데이터센터 추진사업 및 구축 데이터 소개(국립암센터 데이터결합팀 김재호 연구원) ▲ 연구력 증대 및 연구지원 거버넌스 구축(중앙대병원 디지털정보혁신팀 이지태 팀장) ▲ 의료데이터 공동활용 연구 가이드라인 마련에 관한 연구(을지의대 예방의학교실 김승훈 교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의료데이터 공동활용의 활성화 전략 및 추진 방향(좌장: 서울성모병원 스마트병원 고태훈 교수)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스마트병원장 김대진 교수는 “국내 최대 의료데이터를 보유한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의 데이터 협력체계 구축으로 의료데이터 공동 활용을 가속화해 혁신적인 연구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이 환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의료데이터 선순환체계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척추질환 공개강좌 마련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오는 31일 4층 대강당에서 세계 척추의 날을 기념해 척추질환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사전에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좌는 ▲골다공증성 골절, 어떻게 해야 하나요?(박진오 교수) ▲당신의 목은 건강한가요?(김남후 교수) ▲협착증,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박섭리 교수) 등 3개의 주제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했다.

정형외과 김형식 교수는 “개원 후 지역주민의 기대와 응원으로 많은 발전을 이룬 만큼 앞으로 지역 사회에 더욱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간 코로나로 인해 자리를 마련하지 못했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의학정보를 제공하며 가까이 다가가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성도 어르신 행봉나눔 페스티벌에서 건강캠페인 전개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가 ‘성동 어르신 행복나눔 페스티벌’ 행사에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가 ‘성동 어르신 행복나눔 페스티벌’ 행사에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는 지난 13일(금), 성동노인종합복지관이 진행한 ‘성동 어르신 행복나눔 페스티벌’ 행사에서 지역주민 및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좌ㆍ우측 뇌파와 맥박을 이용해 두뇌 건강과 신체 건강을 체크하고 두뇌 스트레스, 신체 스트레스, 좌·우뇌 불균형 상태, 누적 피로도, 자율신경 건강도, 심장 건강도, 집중도 등을 분석해 알려주는 뇌파ㆍ맥파 스트레스 검사를 제공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이미화 본부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건강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건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건강한 사회를 위한 취약계층별 사회 공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랑의 쌀 후원, 사랑의 김장 봉사, 연탄배달 봉사활동 및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후원ㆍ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개원의 연수강좌 마련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이 오는 12월 16일 토요일 낮 2시 50분부터 6시 30분까지 신경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노원을지대병원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을지대학교의료원 신경과 의료진들의 다채로운 강의를 마련했다. 

주요 강의는 ▲어지럼의 흔한 원인과 치료 ▲알기쉬운 치매 이야기 – 치매의 행동심리증상(BPSD), 어떻게 조절할까? ▲떨림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무증상 경동맥협착의 치료 ▲지역사회에서 흔히 보는 발작 ▲당뇨병성 말초신경병 ▲개원의를 위한 알기쉬운 파킨슨병 ▲21세기 뇌졸중 진료 등으로, 이를 통해 최신지견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등록은 12월 12일까지 메일 접수(rjswy0207@gmail.com)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02-970-86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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