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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동력' 2023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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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동력' 2023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인산인해’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9.19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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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 기업 채용 부스 설치...1700여명 사전 지원

[의약뉴스]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미래 성장동력

정부가 제약ㆍ바이오산업에 대한 지원을 공식화한 가운데 개막한 2023년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이 공동 주최하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박람회 현장에는 제약바이오와 디지털 헬스, 인공지능 등 60개 기업이 채용부스를 설치 현장을 찾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주최측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68개 기업에서 320건의 채용공고를 게시했으며, 43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가운데 1700여명이 지원했다.

박람회 현장에는 개막전부터 구직자와 업계 관계자, 취재진들이 몰려 제약ㆍ바이오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 정부가 제약ㆍ바이오산업에 대한 지원을 공식화한 가운데 개막한 2023년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 정부가 제약ㆍ바이오산업에 대한 지원을 공식화한 가운데 개막한 2023년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박람회를 공동 주최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제약바이오산업이 높은 고용 증가율에도 안정적인 고용형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계와 제약바이오협회는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의 융ㆍ복합 가속화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제약바이오기업들은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바탕으로 2000개에 육박하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약품 수출은 매해 최대 실적을 갱신하고 있고,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은 물론 신흥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며 “10년 전 7만여 명이던 제약바이오산업 종사자는 기업체들의 지속적인 고용창출에 힘입어 12만 명을 넘어섰으며, 제약바이오산업의 매출 10조원은 약 13만개의 연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내세웠다.

특히 “고용 증가율은 제조업의 9배에 이른다”면서 “뿐만 아니라, 제약바이오산업 종사자 10명 가운데 9명은 정규직으로, 안정적인 고용형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제약바이오산업이 높은 고용 증가율에도 안정적인 고용형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제약바이오산업이 높은 고용 증가율에도 안정적인 고용형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려면 무엇보다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견인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노 회장의 설명이다.

이에 “이번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는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제약바이오산업은 청년 여러분과 함께 세계 6대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이라는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햐응로 국내 산업은 높은 실업률을 겪고 있지만, 제약바이오산업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5.8%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은 반도체 산업 규모의 2.7배로 제약바이오 시장이 미래의 먹거리임을 증명하고 있고, 청년들이 일자리 창출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며 “제약바이오 산업의 중요한 구성원이 될 청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여러분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다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금주 원장은 “보건복지인재원은 대학에서 바이오헬스와 관련된 교육을 받았다 하더라도 산업 현장에 바로 매칭될 수 있도록 교율을 전달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 좋은 인재들을 단기에 양성해 산업현장에 바로 공급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 되어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의원은 “국민 건강과 세계인의 건강을 지키고 장수시대에 건강 장수를 실현할 수 있는 기초가 되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육성은 절실하다”며 “여기에 오신 젊은이들이 좋은 일자리를 제공받고, 그들이 마음껏 전문 지식을 살려서 충분히 연구할 수 있도록 토양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에서도 정책적, 입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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