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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테라퓨틱스, 세계 최초 점안제형 당뇨망막병증 치료제 개발 도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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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테라퓨틱스, 세계 최초 점안제형 당뇨망막병증 치료제 개발 도전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9.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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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테라퓨틱스, 세계 최초 점안제형 당뇨망막병증 치료제 개발 도전

▲ 대웅테라퓨틱스가 국산 36호 신약 당뇨병치료제 엔블로의 주성분 ‘이나보글리플로진’으로 세계 최초 안약 형태의 당뇨망막병증 치료제 개발에 도전한다.
▲ 대웅테라퓨틱스가 국산 36호 신약 당뇨병치료제 엔블로의 주성분 ‘이나보글리플로진’으로 세계 최초 안약 형태의 당뇨망막병증 치료제 개발에 도전한다.

대웅테라퓨틱스(대표 강복기)가 국산 36호 신약 당뇨병치료제 엔블로의 주성분 ‘이나보글리플로진’으로 세계 최초 안약 형태의 당뇨망막병증 치료제 개발에 도전한다.

대웅테라퓨틱스(대표 강복기)는 지난 8일 식약처로부터 당뇨망막병증 치료제 후보물질 ‘DWRX2008’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vestigational New Drug Application, IND)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DWRX2008은 대웅테라퓨틱스가 경구용 SGLT-2 억제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를 투여경로 변경을 통해 전세계 최초로 나노 점안제 형태로 개발 중인 당뇨망막병증 치료제다. 

기존 SGLT-2 억제제와 비교해 30분의 1 이하의 용량으로 동등한 약효를 증명한 엔블로의 강점을 통해 망막 및 안구 후방조직에서 발생하는 당뇨병성 안과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DWRX2008은 지난해 4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묵현상)의 비임상 지원 과제로 선정되어 개발되고 있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의 미세혈관계에 순환 장애가 발생함으로써 시력 저하 및 실명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당뇨 합병증이다. 

당뇨망막병증, 당뇨병성 황반 부종 등 당뇨병성 안과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은 망막 및 안구 후방조직에서의 고혈당 및 산화적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재는 관련 질환의 최종 병리기전인 신생 혈관(실핏줄) 생성을 막기 위해 안구 내로 약물을 직접 주입하는 항체치료 주사제만이 개발되어 있다.

대웅테라퓨틱스가 계열 내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DWRX2008은 망막 및 안구 후방조직에서 발생하는 당뇨병성 안과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인 ‘안구 혈당’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점안 투여를 통해 이나보글리플로진을 안구 후방으로 전달하고, 안구 후방에서 발현되는 SGLT(나트륨 포도당 공동수송체)-2를 억제해 안구 후방 조직의 혈당을 낮춰 비정상적인 에너지 대사를 정상화, 활성산소 생성을 감소시키며, 혈관 신생을 유도하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분비를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비임상 단계에서 사람과 가장 유사한 영장류에서 자연 발생한 당뇨망막병증 및 당뇨황반부종 모델에 2개월간 점안 투여한 결과, 대조약물인 애플리버셉트(aflibercept)와 유사한 수준의 황반 부종 감소를 확인하였으며 안구 후방으로의 충분한 약물 전달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체치료제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약 10조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안구 내로 약물을 직접 주입해야 하는 단점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와 달리, 대웅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DWRX2008은 투약 편의성을 개선한 점안 투여 만으로도 기존 치료제들과 유사한 약효를 나타낼 수 있고, 치료율 증가, 투여횟수 감소 등을 위해 기존 치료제들과의 병용 투여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웅테라퓨틱스는 임상 1상에서 DWRX2008의 안전성, 국소 내약성, 약동학 특성을 확인하고, 유효성 탐색을 목적으로 하는 임상 2상 진입의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4분기 시작 예정인 이번 임상은 단회 투여와 반복 투여로 진행되며, 추후 해외 진출 및 다국가 임상 2상 등을 고려하여 대상을 건강한 한국인 및 코카시안으로 설정했다.

강복기 대웅테라퓨틱스 대표는 “DWRX2008은 난치성 안구질환에 고통받는 환자에게 치료 효과나 사용의 편의성 측면에서 현재의 안구 내 직접 주사하는 항체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기존의 항체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침습적인 투여 방법으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에게 병용투여 옵션 또한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웅테라퓨틱스는 DWRX2008 점안제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약물전달플랫폼을 활용한 확률 높은 신약 개발을 통해 다양한 의료적 미충족 수요(Medical Unmet Needs)를 해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웅그룹 계열사인 대웅테라퓨틱스는 2019년 2월 설립됐으며,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을 이용한 펩타이드ㆍ단백질 약물의 전달 ▲안구 약물 전달 기술을 이용한 당뇨망막병증 및 안구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저분자 신약 부문에서는 합성치사 항암제 및 표적단백분해약물을 개발하고 있는 의ㆍ약학 R&D 전문 기업이다. 주요 개발 및 기술이전 성과로는 2022년 4월 허가된 라베프라졸-제산제(탄산수소나트륨) 복합제가 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 ‘마데카 크림 스페셜 듀오 세트’ 출시

▲ 동국제약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라인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 상품인 ‘마데카 크림 스페셜 듀오 세트’를 출시했다.
▲ 동국제약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라인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 상품인 ‘마데카 크림 스페셜 듀오 세트’를 출시했다.

동국제약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라인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 상품인 ‘마데카 크림 스페셜 듀오 세트’를 출시했다.

마데카 크림 스페셜 듀오 세트는 누적판매량 4천 700만 개(2023년 7월 기준)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더 마데카 크림(45ml)’ 2개, 탄력 있는 눈가를 위한 ‘리프팅 펩타이드 아이크림(15ml)’ 2개와 페이스 괄사로 구성됐다.

동국제약의 피부 과학 기술력을 집약해 만든 더 마데카 크림(마데카 크림 시즌 6)은 병풀 유래 스페셜 성분을 시즌 최다로 함유해 더욱 강력한 피부 고민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토탈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리프팅 펩타이드 아이크림은 42종 복합 펩타이드와 피부탄력 강화 및 영양공급을 돕는 5종 단백질을 함유해 처지고 늘어진 눈가 및 눈꼬리에 집중적인 리프팅 케어를 제공한다.

이번 세트에는 마데카 크림 및 아이크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페이스 라인 관리용 ‘센텔리안24 페이스 괄사’가 포함됐다.

페이스 괄사는 손에 꼭 맞는 사이즈로 턱 라인, 광대, 목 주위 등 다양한 부위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구매 시 고급스러운 스페셜 기프트 박스가 함께 제공돼 선물로도 제격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센텔리안24는 제품 발매를 기념해 구매 시 마데카 크림 10일 체험분을 증정하며, 포토리뷰 참여 시에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센텔리안24 담당자는 “추석을 앞두고 베스트셀러인 마데카 크림과, 아이크림, 페이스 괄사를 담은 실용적인 구성의 스페셜 세트를 선보였다”며 “이번 명절에는 카카오톡으로 편리하게 선물할 수 있는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 스페셜 듀오 세트로 주변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GBPP 참석해 글로벌 진출 확대

▲ 강원호 한국유나이티드 대표(왼쪽)와 Huynh Thi Tuyet Nga 베트남 TAK사 대표
▲ 강원호 한국유나이티드 대표(왼쪽)와 Huynh Thi Tuyet Nga 베트남 TAK사 대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글로벌 바이오&파마 플라자(GBPP) 2023에 참석, 20여 곳의 해외 바이어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행사 당일 베트남과 필리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코트라와 수출바우처사업, 해외지사화사업, 메디스타이니셔티브 등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주요 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되어 14일, GBPP 2023 행사에 참여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원호 대표는 계약식 이전에 진행된 VIP 사전환담회에 참석,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과 유정열 코트라 사장, 백승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글로벌 협력에 대한 교류를 나누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베트남, 필리핀과 수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베트남 소화기 시장에 강점을 가진 Thanh An Khang Pharmaceutical(TAK)와 뉴부틴서방정 및 에블라민정 등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필리핀 One Pharma사와는 실로스탄CR정과 클란자CR정 등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필리핀 현지에 개량신약의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여기에 더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행사장 내 부스를 설치, 20여곳의 해외 바이어들과 현지 진출 및 수출 논의를 진행하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원호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제품경쟁력을 강화해 ASEAN과 중남미, 중동 지역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 진출에 대한 활로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GBPP는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산업통산자원부가 코트라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인도, 브라질 등 전 세계 31개국에서 약 100여개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국내 기업과의 수출 협력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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