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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리서치 데이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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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리서치 데이 성료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8.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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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리서치 데이 성료

▲ 한국MSD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리서치 데이(Research Day)’가 8일, 약 190여명의 제약바이오산업 관계자 및 연구자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 한국MSD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리서치 데이(Research Day)’가 8일, 약 190여명의 제약바이오산업 관계자 및 연구자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MSD(대표이사 김알버트)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리서치 데이(Research Day)’가 8일, 약 190여명의 제약바이오산업 관계자 및 연구자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리서치 데이'는 국내 제약산업 연구개발(R&D) 생태계 조성과 동반성장을 돕고 국내기업과 MSD간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 날 MSD는 혁신신약 발굴을 위한 전세계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의 연구개발 협력 전략과 항암분야 연구의 최신 경향, 성공적인 협력의 고려요소 등을 공유했다.

또한 MSD와 임상, 라이선싱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례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기대하는 연구개발 파트너십 모델을 공유,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의 파트너십 모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폭넓게 다뤘다.

발표를 맡은 데이비드 웨인스톡 부사장(MSD 연구개발, 항암 부문)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암 치료분야의 혁신'을 주제로 MSD가 선도하고 있는 항암 연구에서 다양한 의학적 미충족 분야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자사의 전략적 방향성과 연구자로서 지견을 공유했다.

데이비드는 ▲PD-1 면역억제제를 통한 혁신 ▲다양한 분자적 맥락(Molecular contexts)에 따라 결정되는 종양 표적을 고려한 개인 맞춤형 신항원 치료제 및 임상 ▲병용요법 활용 단일제 선택시 고려점 ▲암환자치료 혜택 향상을 위한 MSD의 연구개발 비전과 방향성 등을 소개했다.

코지 야시로 총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개발 및 라이선싱, 한국·일본 지역)은 지난 5년간 MSD항암제를 통해 전세계 백만명 이상의 환자가 치료 혜택을 받았으며, 현재 30개 암종에서 2천개 이상의 글로벌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비즈니스 개발 및 라이선싱 담당 글로벌 조직(www.msdlicensing.com)과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실제 협력 과정에서의 주안점을 전달했다.

이어진 순서로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가 'MSD와의 임상 협력 사례'를 ▲최인영 한미약품 상무이사 (R&D센터 바이오신약 )이 'MSD와의 R&D기반 라이선싱 협력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김열홍 유한양행 R&D총괄 사장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기대하는 R&D파트너십 모델'에 대해 공유했다.

이날 발표자료는 진흥원 홈페이지 동향과 정보 - 포럼·세미나 자료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알버트 한국MSD 대표이사는 "MSD가 축적해 온 공동임상과 라이선싱 등 한국 바이오 기업들과 다양하고 생생한 파트너십 경험을 국내 유수의 연구자와 제약 바이오산업 관계자분들과 한 자리에서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한국MSD는 한국 사회에서 신뢰받는 연구개발 파트너로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글로벌 연구 경험 및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함과 동시에, MSD의 파이프라인 강화에 기여함으로써 혁신 신약개발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글로벌제약사 MSD가 오랜 시간동안 글로벌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국내 기업과 파트너십 사례들이 소개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과 MSD간의 다양한 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후에는 진흥원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MSD의 데이비드 웨인스톡 부사장, 코지 야시로 한국ㆍ일본 비즈니스 개발 총괄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간의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링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파트너링은 MSD의 파트너링 관심분야에 대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6개 기업을 MSD에서 개별 선정해 진행됐다.

 

◇바이엘 코리아, 서울 소재 주요 병원 입원 환아에 컬러링 키트 기부

▲ 바이엘 코리아는 여름 방학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파트너십을 통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있는 환아를 대상으로 컬러링북과 색연필로 구성된 컬러링 키트 5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 바이엘 코리아는 여름 방학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파트너십을 통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있는 환아를 대상으로 컬러링북과 색연필로 구성된 컬러링 키트 5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는 여름 방학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파트너십을 통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있는 환아를 대상으로 컬러링북과 색연필로 구성된 컬러링 키트 5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바이엘 코리아는 입원 환아들의 장기간 병원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치료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2020년부터 4년째 컬러링 키트를 기부하고 있다.

입원 환아는 치료 과정 속 신체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 친구들과의 놀이 제한 등 다양한 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컬러링(Coloring)은 아동의 우울증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불안, 정서적 어려움 극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엘의 컬러링 키트는 4년 간 여러 번의 변천 과정을 거쳤다. 기성품을 구매해서 기부했던 초창기와 달리 지난해부터는 인스타툰 작가 ‘바리수‘와 손잡고 ‘바이엘 코리아 + 바리수와 함께하는 신나는 모험‘이라는 주제의 자체 제작 컬러링 키트를 통해 생명과학 회사로서 바이엘 코리아만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는 동시에 환아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방학이 되면 미뤄뒀던 치료나 수술을 받는 입원 환아들이 증가한다는 병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매년 상반기 어린이날에 진행하던 기부 일정을 여름방학 시즌으로 조금 늦췄다.

바이엘 코리아 프레다 린(Freda Lin) 대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4년에 걸쳐 약 3000여명의 환아들에게 컬러링키트를 전달했다“며 "컬러링 키트 기부활동이 10년이 넘은 ‘바이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이어 또 하나의 장수 CSE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꾸준한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1지역본부 신정원 본부장은 “바이엘 코리아가 환아의 관점에서 끊임없이 고민한 끝에 자체 제작한 컬러링북은 입원 환아들의 소근육 발달과 시각적 자극 등 또래 아동 발달에 맞는 성장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힘든 치료 과정에서도 즐거움을 주는 의미 있는 선물로 매년 병원들로부터 올해도 진행하는지 문의를 받을 만큼 인기가 좋은 프로그램“이라면서 “바이엘 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엘 코리아는 'Health for all, Hunger for none' 이라는 기업의 비전 하에 2020년 말 기업의 사회참여(Corporate Social Engagement) 브랜드 '글뤽(Glück)을 론칭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입원 환아를 위한 컬러링 키트 기부'를 비롯해 '조손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돌봄 사각지대 아동 대상 심리치료 지원 사업 마인드업 프로그램 지원' 등을 진행하며, 기업 시민으로서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한국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한국오가논 노사,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 한국오가논은 노동조합과 지난 8월 1일 광화문에 위치한 서울 사무소에서 ‘2023-2024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 한국오가논은 노동조합과 지난 8월 1일 광화문에 위치한 서울 사무소에서 ‘2023-2024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노동조합과 지난 8월 1일 광화문에 위치한 서울 사무소에서 ‘2023-2024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2021년 한국오가논이 분사 및 공식 출범한 후 노ㆍ사가 이뤄낸 첫 단체협약으로, 이로써 올해와 내년도에 대한 협약을 마치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임금 인상과 추가 휴가일수 부여, 가족 건강검진 확대, 중식비 증액, 경조사 지원 혜택 등이 포함됐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이 업계에서 경쟁력 있는 보상을 제공받고,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근무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한국오가논과 노동조합은 앞으로도 노ㆍ사간의 상생과 협력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회사 분사와 출범 이후 지난 2년여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 왔으며, 이번 협약도 직원을 가장 우선으로 두고 노ㆍ사가 성실하게 대화에 임한 끝에 지속적인 성장과 상생의 기반이 될 합의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상호신뢰를 이어가며 한국오가논만의 좋은 문화를 만들어가고, 회사와 직원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국오가논노동조합 문정환 위원장은 “출범 후 진행하는 첫 협약에서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근로조건 개선과 고용안정을 위해 협상한 끝에 최종 합의안에 도달하게 됐다”면서 “보상과 복지 확대뿐만 아니라 중요 사안인 고용안정에 대한 추가 조항에도 합의함에 따라 회사와 개인의 성장을 함께 발전시켜 나아갈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노동조합은 근로조건 개선과 고용안정, 회사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오가논은 출범 이후 비즈니스의 안정화와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조직 강화와 사내복지 개선에 노력해왔으며 사내 팟캐스트, 타운홀, 직원 의견 개진 채널 등을 통해 투명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조직의 결속과 연대를 높여왔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출범 해인 지난 2021년 10월엔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 대상을 수상했으며, 그해 12월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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