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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긴코바이오웍스와 바이오 제조 개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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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긴코바이오웍스와 바이오 제조 개선 협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3.08.0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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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협력계약 체결...최대 4억9000만 달러 규모

[의약뉴스] 미국 제약회사 MSD(미국 머크)가 미국 바이오파운드리 기업 긴코 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와 손을 잡고 바이오의약품 제조 개선에 나선다.

▲ MSD는 긴코 바이오웍스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바이오의약품 제조를 최적화하기로 했다.
▲ MSD는 긴코 바이오웍스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바이오의약품 제조를 최적화하기로 했다.

긴코 바이오웍스는 MSD와 바이오의약품 제조 개선에 중점을 둔 새로운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긴코는 세포 공학, 초고효율 다중 스크리닝, 단백질 특성 분석, 공정 최적화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긴코는 MSD로부터 선불 연구비, 연구 마일스톤 금액, 옵션 라이선스료, 상업적 마일스톤 금액을 포함해 최대 4억90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긴코 바이오웍스의 제이슨 켈리 공동설립자 겸 CEO는 “MSD와 협력하면서 자사의 플랫폼을 활용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개선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특히 자동화된 프로토콜 같은 고유 역량을 활용해 예측 초고효율 다중 스크리닝, 제품 특성 분석, 공정 최적화를 수행할 계획이다. 자사 팀이 영향력 있고 기술적으로 혁신적인 작업을 추진하며 MSD의 다른 동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일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고 강조했다.

MSD연구소의 마이클 크레스 개발과학ㆍ임상공급 수석부사장은 “MSD는 제품 무결성을 유지하면서 공정 효율성을 최적화할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항상 모색하고 있다”면서 “긴코 바이오웍스 팀과의 관계를 더욱 넓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MSD와 긴코가 협업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양사는 작년 10월에 MSD의 원료의약품(API) 제조 개선을 위해 생체 촉매로 사용되는 효소에 중점을 둔 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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