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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DC, 사노피ㆍAZ RSV 예방 항체 사용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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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DC, 사노피ㆍAZ RSV 예방 항체 사용 권고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3.08.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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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대상 RSV 예방접종 가능...질환 예방효과 입증돼

[의약뉴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사노피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 베이포투스(Beyfortus, 성분명 니르세비맙) 사용을 권고했다.

▲ 사노피와 아스트라제네카는 오는 2023~2024 RSV 계절에 앞서 영아를 위한 RSV 예방용 항체 베이포투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 사노피와 아스트라제네카는 오는 2023~2024 RSV 계절에 앞서 영아를 위한 RSV 예방용 항체 베이포투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사노피는 CDC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첫 RSV 계절에 태어났거나 RSV 계절에 접어든 생후 8개월 미만의 신생아 및 영아에서 RSV 하기도질환 예방을 위한 베이포투스의 통상 접종을 10대 0의 만장일치로 권고했다고 3일(현지시각) 밝혔다.

또한 자문위원회는 중증 RSV 질환 위험이 높고 두 번째 RSV 계절에 접어든 생후 8개월에서 19개월 사이의 영아에서 베이포투스의 통상 접종을 10대 0의 만장일치로 권고하기로 했다.

사노피와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베이포투스를 첫 RSV 계절에 태어났거나 RSV 계절에 접어든 신생아 및 영아의 RSV 하기도질환 예방, 중증 RSV 질환에 취약한 생후 24개월 이하 영아의 두 번째 RSV 계절 동안 RSV 하기도질환 예방을 위한 항체로 승인 받았다.

승인의 근거가 된 임상 3상 시험 자료에 의하면 베이포투스는 첫 RSV 계절에 태어났거나 접어든 영아에서 의료진이 진찰한 RSV 하기도질환을 위약 대비 약 74.9%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포투스는 RSV 계절 이전 또는 도중 1회 근육주사로 투여하며 RSV 계절 동안 예방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

예방접종자문위원회는 베이포투스를 11대 0의 만장일치로 소아 백신 프로그램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베이포투스는 미국에서 다가오는 2023~2024 RSV 계절에 앞서 출시될 예정이다.

사노피 백신사업부 토마스 트리옹프 부사장은 “오늘 우리는 가장 어리고 취약한 인구에 대한 RSV 위협의 고비를 극복했다. ACIP가 베이포투스의 통상 접종과 소아 백신 프로그램에 포함시킬 것을 권고한 것은 미국에서 수백만 명의 부모들이 심각한 RSV 질환에 가장 취약한 시기인 첫 RSV 계절 동안 아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어 중요한 단계다”고 강조했다.

잠정적인 ACIP 권고는 CDC 및 미국 보건복지부 국장에 검토 및 승인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공식 권고안은 CDC의 주간질병률ㆍ사망률보고서(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에 게재된다. 승인될 경우 베이포투스 통상 접종이 CDC의 아동 및 청소년 예방접종 스케줄에 포함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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