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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수출용 캔 박카스로 2030 부신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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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수출용 캔 박카스로 2030 부신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지원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7.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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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수출용 캔 박카스로 2030 부신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지원

▲ 동아에스티가 수출용 캔 박카스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 동아에스티가 수출용 캔 박카스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수출용 캔 박카스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성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World EXPO 2030 Busan, Korea‘라는 홍보 메시지를 담은 수출용 스페셜 에디션 캔 박카스를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와 유럽, 미주지역 등 전 세계 수출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캄보디아에서는 레드불을 제치고 국민 드링크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이번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홍보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아제약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내 홍보 및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박카스 TV광고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를 함께 송출할 예정이다.

박카스 광고는 단순 상품 광고가 아닌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한 공익적인 메시지를 담아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전 국민이 염원하는 2030 부산엑스포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부산에서 꼭 개최되길 희망한다”며 “동아에스티는 동아제약과 함께 부산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 2분 매출,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은 26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연결기준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한 414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동기간 영업이익은 81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매출은 2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성장했다. 장염 치료제 ‘노르믹스’,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등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의약품 영업매출 성장이 매출을 견인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신약 사업 역시 'HL161(성분명 바토클리맙)'의 적응증별 임상 단계 진척에 따른 마일스톤 추가 유입 영향으로 기술료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분기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 ‘HL036(성분명: 탄파너셉트)’ 미국 임상 3상 결과 발표와 더불어 중국 파트너사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HL161(성분명: 바토클리맙)’이 중국 내 허가를 위한 신약허가신청서(BLA)를 제출하며 주요 임상 모멘텀을 달성했다.

투자 및 오픈콜라보레이션 활동도 지속했다. 대웅제약과 함께 신경퇴행성 신약 개발사 ‘뉴론(NurrOn Pharmaceuticals)’과 파킨슨병 치료제(HL192) 공동 개발에 진입하며 신경면역학으로 치료영역을 확대했다. 

또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해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빈시어(Vincere Biosciences)’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나섰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올 하반기 탄파너셉트의 세 번째 임상 3상 디자인을 확정한 후 내년 상반기 임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파킨슨병 치료제 HL192에 대해서는 연내 임상 1상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를 통해 개발되고 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의 그레이브스병 임상 2상과 또 다른 FcRn 항체신약 후보물질 HL161ANS의 임상 1상 초기데이터도 올 하반기 결과발표를 앞두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지난 2 분기는 임상개발 성과와 함께 의약품 영업매출과 기술료매출이 모두 상승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탄탄한 수익 창출 구조와 견고한 매출을 기반으로 R&D 투자를 더욱 확대해 글로벌 혁신신약개발 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 상반기 매출 1조 5800억 달성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CMO(위탁생산)와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창립 이래 최초로 상반기 매출 1조 5800억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5871억원, 영업이익 445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수) 공시했다. 

성공적인 수주 및 생산효율 극대화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244억원(36%), 영업이익 991억원(29%)이 각각 증가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8662억원, 영업이익은 253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2148억원(33%), 837억원(49%) 증가했다. 

3공장이 본격 가동된 2020년 이후 연결기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의 연평균 증가율(CAGR)은 각각 41%, 46%에 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은 1조 2282억원, 영업이익은 488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35억원(27%)이 늘어난 6372억원, 영업이익은 822억원(48%)이 늘어난 2541억원을 기록했다. 

장기 대규모 물량의 수주 및 1~3공장 풀(Full) 가동을 통한 효율 극대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2분기 영업이익률은 약 40(39.9)%를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상반기 매출은 4693억원, 영업이익은 78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1억원(10%)이 증가한 2559억원, 영업이익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비용 증가 등으로 166억원(28%)이 감소한 419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 심화에도 제품 판매량을 증대하며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에 이어 로슈ㆍ화이자ㆍ노바티스 등 빅파마와 대규모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연간 수주액 2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을 초과한 금액이다. 또한 글로벌 톱 20개 제약사 중 총 13개사(社)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수주경쟁력을 입증했다. 

CDMO 업계 특성상 대부분의 위탁생산 계약은 6~7년 정도의 장기계약이어서 앞으로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의약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건설중인 5공장의 완공 시점을 2025년 9월에서 동년 4월로 5개월 앞당겼다.

 총 공사기간은 24개월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플랜트 건설 노하우와 기존 공장들의 강점을 집약해 빠른 속도로 건설할 예정이다. 

제2바이오캠퍼스 부지에 들어설 5공장의 생산능력은 18만 리터로 완공 시 총 생산능력은 78.4만 리터다.

5공장 착공에 이어 지난 6월, 4공장 전체 가동에 돌입했다. 4공장 수주 활동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10개 고객사와 16개 제품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로 30개 고객사와 46개 제품 생산 계약을 협의 중이다. 4공장 매출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포트폴리오 확장의 일환으로 ADC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하는 한편, 지난 4월 삼성물산과 함께 조성한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차세대 ADC 기술을 갖춘 스위스 바이오 기업인 '아라리스 바이오텍(Araris Biotech AG)'에 투자했다.

미국 내 거점도 확장했다. 2020년 SBA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지난 3월 SBA 뉴저지 오피스를 개소했다.

 향후 거점을 지속 확장해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잠재 고객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6월 ESG 경영 주요 성과와 중장기 추진전략을 담은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해 2050년 넷제로 목표를 선언하고 RE100 가입을 완료했으며, 저탄소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및 재생에너지 전환, 폐기물 재활용 등의 에너지 절감 활동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참여,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보고서 발간 등 여러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적극 참여 중이다.

 2022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회적 가치 창출액은 3조원으로 2021년 대비 2배 규모로 증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총 7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서 허가 받았으며, 시장 경쟁력을 갖춘 후속 파이프라인의 개발도 적극 진행중이다.

7월에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SB5)를 미국 시장에 출시하여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마케팅 활동에 정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4년 동안 미국 외 시장에서 약 680만개의 SB5를 공급한 바 있으며, 미국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저농도 및 고농도 제형의 FDA 품목허가를 모두 획득했다.

한편, 지속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B15),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SB16),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의 임상 시험을 모두 완료하고 글로벌 허가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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