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명 중 48명 찬성, 138명 반대...3분의 2 넘기지 못해

[의약뉴스] 의대정원 증원 등 11개 탄핵 사유로 임기 첫 불신임 위기를 맞은 이필수 의협회장이 위기를 넘겼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3일 의협 회관에서 이 회장 및 부회장 2인에 대한 불신임안을 다룰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임시총회는 재적대의원 명 중 명이 참석, 성원됐다.
이날 임총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이필수 회장의 불신임안이다.
이 회장의 임기 첫 불신임안은 재적대의원 242명 중 189명이 투표에 참여, 찬성 48명, 반대 138명, 기권 3명으로 부결됐다.
회장 불신임 요건은 재석대의원 3분의 2의 출석과 출석대의원 3분의 2가 찬성(67%)해야 한다.
한편, 이필수 회장과 함께 불신임안이 상정된 이정근 상근부회장과 이상운 부회장의 불신임도 각각 찬성 69명, 반대 117명, 기권 3명과 찬성 60명, 반대 124명, 기권 5명으로 모두 부결됐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