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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식시장, 제약ㆍ바이오주 존재감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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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식시장, 제약ㆍ바이오주 존재감 상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7.18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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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내 주가상승율 Top100, 일성신약 유일
거래량엔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거래대금엔 셀트리온ㆍ삼바ㆍSK바사 진입

[의약뉴스] 지난 상반기 주식시장에서 제약ㆍ바이오주들이 기를 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약뉴스가 지난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내 의약품지수 구성종목들의 주가상승률과 거래량, 거래대금 순위를 집계한 결과, 100위 안에서 제약ㆍ바이오주들의 이름을 찾기가 어려웠다.

먼저 상반기 주가상승률 순위에서는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에서 100위 안에 진입한 종목은 일성신약이 유일했다.

▲ 지난 상반기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 유가증권 시장주가상승률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종목은 일성신약이 유일했다.
▲ 지난 상반기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 유가증권 시장주가상승률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종목은 일성신약이 유일했다.

일성신약은 지난 상반기 52.2%(이하 수정주가 기준)의 상승률로 유가증권시장 940개 상장종목 가운데 64위를 기록했다.

이어 JW중외제약이 23.5%로 179위, 오리엔트바이오가 15.5%로 241위, 한올바이오파마가 15.3%로 244위, 삼성제약이 14.3%로 253위 등,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5개 종목이 300위 안에 자리했다.

이외에 광동제약과 동화약품, JW생명과학, SK바이오사이언스, 유한양행 등 5% 이상으이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들이 400위 안에, 삼일제약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미약품, 종근당바이오 등 하락을 면한 종목들은 500위 안으로 들어섰고, 조금이라도 하락한 종목들은 500위 밖으로 밀려났다.

▲ 거래량과 거래대금에서도 상위권에서 의약품지수 구성종목을 찾아보기는 힘들었다.
▲ 거래량과 거래대금에서도 상위권에서 의약품지수 구성종목을 찾아보기는 힘들었다.

상반기 거래량에서도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 100위 안에 들어선 종목은 3억 9098만주가 거래돼 37위에 오른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유일했다.

이어 1억 1218주가 거래된 오리엔트바이오가 137위로 150위 안에 자리했고, 삼성제약이 8758만주로 175위, 영진약품이 8560만주로 177위 등 8000만주 이상 거래된 4개 종목이 200위 안에 들어섰다.

거래대금에서는 9조 6459억원의 셀트리온이 22위, 5조 4878억원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1위, 3조 1301억원의 SK바이오사이언스가 75위 등 3대 바이오 업체가 나란히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1조 5167억원의 한미약품이 149위, 1조 3071억원의 유한양행이 161위, 1조 63억원의 대웅제약이 194위로 9881억의 한올바이오파마(198위)와 함께 200위 안에 들어섰다.

이들과 함께 일동제약과 신풍제약, 바이오노트, 녹십자 등 5000억 이상 거래된 총 11개 종목들이 300위 안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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